90년대 중반 매직 더 게더링이 국내홍보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을때, 매직 더 게더링에 대해 소개되는 잡지의 그림엔 항상 이 카드가 있었다.
라노워 엘프 이외에 거대화, 시반 드래곤, 서풍의 매 등등(한글판 이름 기준) 꼭 소개하는 내용에서 빠지지 않는 카드들이 있었다.
그 몇몇 종류의 카드 중에서 다른 카드들은 빠져 있더라도 꼭 빠지지 않는 카드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라노워 엘프라는 카드이다.
라노워 엘프같이 가격대 성능(?)이 좋은 커먼 카드들은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최근에 나온 에디션에도 라노워 엘프는 제명(?)되지 않은 채 이름을 날리고 있는 듯 싶다. 물론 최근 에디션에서 일러스트는 바뀌어 있다. 얼마전 웹서핑을 하면서 우연히 최근 에디션의 카드 그림을 봤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분명 에꾸눈은 아니었던 듯 싶다.
녹색 마나 하나로 소환되어 1/1이라는 기본 생물에 더불어 탭할 시 녹색 마나를 하나 더 첨가해주는 이 엄청난 능력은 첫턴에 숲을 내려놓고 라노워엘프 소환 후 다음턴에도 숲을 내려놓게 되면 두번째 턴에서 뽑을 수 있는 마나가 무려 3개가 된다. 라노워같은 녀석덕에 유난히 크리쳐가 많은 녹색덱에서 빠른 시간내에 거대 생물을 불러낼 수 있게되는 작지만 강력한 카드이다. 물론 흑색 카드중에 어둠의 의식이라는 흑색마나 한장으로 3개의 흑색마나를 뽑아내는 인스턴트 카드가 있긴 했지만, 정확하진 않지만 최근 룰에선 이녀석이 금지카드 목록에 들어간듯 하다.(첫턴에 마나 무한 증식으로 시작하자마자 거대 생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카드 이름은 당시 한글판의 이름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실, 영문판의 이름은 스펠링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라노워 엘프군요! 한때 매직에 열광하면서 열심히 생물덱 돌리던 저로서는;; 그거 말고도 달려드는 재규어(?), 거대화 등도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어둠의 의식은 온갖 사기콤보의 원천이 되면서 금지먹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됐지요 (퍽)
어둠의 의식이 금지카드로 지정 되었다는 소식은 열열한 Black유저로서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ㅜㅜ
분명 사기콤보의 원천이었지만요..하하^^
학창시절을 불태우던 MTG!! 후.. 정말 재밌었지요. 같이 할 친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하고싶지만 ㅠ.ㅠ
덧. 다크리츄얼은 아마… 첫턴덱 때문에 금지를 먹은 것일껄요..; 첫턴에 데미지 20 들어가는 콤보가 있었으니;
어둠의 의식으로 첫턴에 할 수 있는게 무긍무진 했진요^^
흑색 덱을 사용한다면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카드였으니까요.
첫턴에 데미지 20이 들어가는건 어떤 콤보를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템페스트’확장팩이 나왔을 때 까지만 매직을 했었으니 그 이후에 나온 카드와 연계가 되는것 같은데요.
네- 저도 잘 기억은 안나지만 크리쳐 하나 꺼내고 자신 라이프 깎으면서 공격력 업해서 끝내는 거였죠 어둠의 의식 두방 연속 쓰고 하는 거였더랬(.. )
여튼 ! 기억나요 MTG ㅠㅠ
하하하^^
그러고 보니 생각 나는게, 흑색 덱에는 자신의 라이프 또는 크리처를 희생하거나 손에 있는 카드를 버리는 등 무언가를 희생하면서 힘 또는 데미지를 만들어 내는 카드들이 종종 있었지요.
그런 흑색이었기 때문에 제가 더 매료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