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툴즈 정식버전이 나왔을때 웬지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기가 조심스러웠었다.
뭔가 조심스러운 느낌에
‘조금 기다렸다 초창기에 발생될 문제들이 어느정도 해결되면 그때 업데이트 해도 늦지 않아..’ 라고 최신버전을 느껴보고픈 마음을 추스리고 버텨 보았건만..

이놈에 최신병이 도졌는지..

소프트웨어도 최신버전,
전자제품도 최신,
하드웨어 펌웨어 마저도 최신버전의 새로운것들을 느껴보자는 정신이 뼈속까지 길들여져 있던 터라..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업데이트를 실패했다는 글들을 보고서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말에 딱 하루 참고 바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던것이다…;;;

태터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않아 뭐가 뭔소린지도 잘 모르면서 이것저것 뚝딱뚝딱…
너무 많이 봐 왔던 업데이트를 실패했다라는 글들이 너무 걱정되어 기존에 블로그가 있던곳이 아닌 다른 위치에 새로운 버전을 테스트로 설치해 보고 시도하려 했으나..

어느새 나역시 기존 블로그에 덮어쓰기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어짜피 이럴꺼면 하루는 왜 참았나…;;;;

뭐, 말할 필요도 없이 기존에 글들은 다시 볼 수 없었고.. 그나마 따로 가지고 있던 글들만 새 블로그에 다시 올렸다.

방대한양의 데이터 베이스는 아니었지만..
잃어버린 내 글들 보다, 다른분들이 들어와서 남겨주셨던 덧글들과 방명록이 더 아깝게 느껴졌다..;;;

아… 답답한 새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