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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자식들의 착각

  부모님께서 사용하실 휴대폰이나 디지털 가전기기는 잡다한 많은 기능은 필요없고, 사용하기편리한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들어 휴대폰은 액정과 글자크기가 큼지막하고 버튼도 큼직큼직. 어들들이 잘 사용하시지 않는 카메라나 MP3 기능은 없어도 되고 장난감 느낌이 들지않게 크고 튼튼한 휴대폰이 제일이다라고 생각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나이든 어른들도 최신제품을 좋아한다.
쓰지 않는 기능이더라도 최신 기능들이 탑재된 것을 좋아한다.
TV에 광고하는 작고 슬림한 휴대폰을 좋아한다.

  기기의 잡다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은 젊은이들의 착각이다. 시력이 안좋으시기 때문에 액정과 글씨, 버튼이 커야한다는 것도 착각이다. TV에 광고하는 휴대폰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는 것 역시 젊은 아들, 딸의 착각이다. 경제적인 부분을 아무리 설명해도 “TV에 광고하는 최신 휴대폰이다.”라는 말보다 와닿지는 않는다.

  그냥 떠오른 생각..ㅎㅎ


18 개의 댓글

  1. 네 ㅠㅠ 저희부모님은 이상하게 그런걸 좋아하셔서
    어머니는 pda폰을 쓰시고 아버지도 초콜릿을 쓰세요 ㅠㅠ
    전 공짜폰 ㅠㅠ

  2. 음음……
    빨리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언젠가는 “여보 아버님께 새 핸드폰 사드려야겠어요”하는 광고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

    1. 저도 취업을 해서 돈만 번다면, 부모님 휴대폰을 좀 더 좋은걸로 바꿔드리고 싶어요.
      보일러 광고처럼, 부모님께 휴대폰을 사 드리자는..;)

    1. 은근히 그런걸 부러워 하시는것 같더라구요..ㅎㅎ
      어쩌면 젊은 사람들보다 최신형에 더 열광하시는것 같아요..
      밖으로 티는 안내시지만..ㅎㅎㅎ

  3. 저희 부모님도 요번에 두분이 새로휴대폰을 구입하션는데(난2001년꺼-_-)
    아버지는 dmb폰인데-_- 지방가계서서 잘쓰시고계신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는 큰화면에 고스톱에 재미들렸더군요. 틈틈히 문자쓰시는법도 배우시고
    다른아주머니들이랑 사진찍으신것도있고..
    실명인증만 되시면 mp3도 다운받아서 넣어드리려고요
    부모님들도 자식들앞에서 아닌척하지만 혼자있을땐 이런것들이 하고싶어하는거같아요

    1. 부모님 두분께서 최신형휴대폰을 구입하셨나봅니다..ㅎㅎ

      어머니가 생선머리만 드시며 이게 맛있다고 말하니, 자식놈이 생선머리만 그득히담긴 도시락을 만들어드리며 기뻐하는것과 비슷한 착각이 아닐까 적어봤던 글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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