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햇님과 “굿모닝~”하고 인사하기 이전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커피 한잔을 준비하는 일이다. 그리곤 창가에서 담배 한개피와 커피를 마시면서 햇님과 인사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즐거운 하루 일과를 보내기 위한 나만의 다짐으로 햇님과 대할때는 ‘급방긋~’미소를 만들어 낸다.
그리곤 책상 위의 PC를 작동 시킨다. 켜자마자 내 블로그에 접속을 해서 새로 달린 댓글이나 트랙백, 방명록을 점검한 후, HANRSS에 접속해서 등록해 놓은 이웃 블로그와 관심 블로그들의 새 글들을 한번 읽어본다. Feel받으면 읽고나서 댓글을 작성하기도 한다.
자주가는 블로그들의 방문을 모두 마쳤다면 파코즈하드웨어라는 사이트에 가서 관심있는 뉴스나 재미있는 볼거리들을 둘러본다. PC하드웨어 커뮤니티이긴 하지만 PC와 관련성은 크게 없는 재미있는 볼거리들도 많기 때문에 꼭 한번씩 접속하는 장소이다. 자, 파코즈 산책까지 모두 마쳤다면 이제 남은 곳은 올블로그…
그날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이라면 올블로그에서 하루 웬종일 죽치고 앉아있으면서 논다. 뭐 별거 있겠냐 싶겠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재미있게 논다…;;
나는 약간의 활자중독증(?) 증세를 보이며 글자 읽는 것에 집착을 한다. 여자친구와 만나서 놀 때도 길가다 받은 전단지 읽고 있느라 몇 번 야단맞은 적도 있다. 언제부터 이 같은 일이 벌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자에 미쳐서 잠들기 직전에도 휴대폰의 텍스트뷰어를 통해서 소설을 읽으면서 잠이 든다….;; 요즘은 삼국지를 읽느라 정신이 없다. 어제 밤에는 잠자기 직전에 유비와 조운이 처음 만난 감동적인 장면을 느끼면서 잠들었는데, 오늘은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잠자기 직전엔 휴대폰과 사랑을 속삭이다 보니, 아침의 햇님과는 달리 달님과는 별로 친하지 않다. 달님도 날 좋아하지 않는 눈치라 구지 ‘급방긋~’미소를 지으며 달님 비유 맞춰주고 싶은 생각은 아직 없다.
내일 밤엔 자기 전에 달님 얼굴이나 한번 보고 잘까나???
다른 이들은 관심 없어하는 싸인펜의 일기… 끝
어쩜 저와 똑같은 일상을 보내시는것 같네요..
저의 일상도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활자 중독증(?) … 완전 동감합니다.
전 요즘 길가다가 읽을거리만 생기면 읽습니다.
읽고 생각해야 블로깅이 되니까요…
그러면서 발전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내일은 블로깅과 성공에 관한 포스팅을 한번 해볼가 합니다.ㅋㅋㅋ
21세기 신종 불치병, 활자중독증이라는 저와 동일한 병을 앓고계셨군요…ㅎㅎ 그래서 더욱 kose님의 다음 포스팅이 기대가 됩니다^^ㅋ
ㅋㅋㅋ
ㅠㅠ 글 잘하시겠어요 ㅠㅠ흑흑흑 ㅋㅋㅋㅋ
전 책같은것좀 읽어야되는데
그런건 도통관심도 없으니 큰일입니다 ㅠㅠ
아무리 공대생이라도 그런거 좀 하고 그래야되는데……
아흙 계절학기 기말고사시험기간이라 짱나죽겠네요 ㅠㅠ
원래 전 시간만 나면 동방에 와서 담배피면서 게임하는데
저번에 한번 경비아저씨가 담배피는거 보고 여기선 담배피면 안된다고 혼내셔서
이젠 맘껏 피지도 못하고 ㅠㅠ흑흑
게다가 공부는 해야되고……
흑 답답해요~(지금도 동방)
expj님!! 기말고사 힘내세욥!!
그리고 상황을 보아하니 경비아저씨께서 무언가를 원하시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용히 만나뵙고 담배한갑이나 박카스라도… 로비를 조금 하고나면 담배를 펴도 껄껄 웃으면서 지나쳐 주시는 경비아저씨를 뵙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크입니다..;;;;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신다니 …걱정이네요.
워낙 글로남기는거에 서툴다 보니..
기대는 하지 마세요^^ 좋은글은 안나올껍니다..ㅋㅋㅋ
김빠지는 소리 말아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_+)=b
어제까지는 규칙적이었지만, 오늘부터는 계절학기도 끝난 진짜 방학이라 규칙이 깨졌습니다.
음……..그래도 커피만 빼면 시작은 비슷한 듯~_~하네요(댓글 시간을 보시면…히히)
다시한번 진짜 방학시작 축하드립나다^^ㅋ
저도 댓글 시간을 보면서 히히히~ㅋ
저도 올블로그 중독 증세인거 같아요…
심심하면 올블로그에서 F5누르며 죽치고 있습니다. ㅋㅋ
흐흐흐~ 제가 지금 올블에서 죽치고 있다가 제 블로그에 댓글 확인하러 왔습니다..ㅋ 의외로 많군요!!
저 포함 올블로그에 중독된 블로거…ㅜㅜ
저 역시 테터툴즈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RSS리더기능을 이용해 다른분들의 블로그를 탐색해봅니다..^-^
그나저나 유비와 조운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전 삼국지를 읽으면서 제일 슬펐던것이 관우,장비의 죽음이었습니다..그만큼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라..실은 나중에 제갈량이 삼국 통일할줄알았는데..모두 실패하고 촉은 멸망…-_-;;
요즘엔 한국이 촉나라 같고, 미국이 위나라같고, 일본이 오나라같습니다.
유비3형제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처음 관우, 장비의 죽음을 읽었을때 충격으로 식음을 전폐하고 앓아 누웠………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허무한 영웅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긴 했었습니다.
가끔 국제정세나 정치판을 삼국지와 비교해 봐도 재미있습니다^^ㅋ 하지만, 일본이 오나라 라는 말은 거두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