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하루의 스케쥴은 ‘예비군 훈련’입니다.
오전 일찍 상호의 차로 훈련장으로 이동합니다. 물론 점심때 식사 대용으로 먹을 김밥을 위해 김밥집에 들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날씨가 더울지도 모르니 음료수도 잊지 말고 준비 해야 하겠습니다.
훈련장에 도착을 한 후엔 ‘적당히적당히’훈련에 참여합니다. 너무 열심히 해 버리면 저녁때 녹초가 되어 버립니다. 날씨까지 덥다면 날씨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체력 소모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즐거운 훈련(?)을 마쳤다면, 같이 훈련을 받은 친구들과 삼겹살을 먹으러 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물론 적당량의 쇠주도 섭취 하면서 빡센 하루의 마무리를 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도 하루종일 군복을 입고 있었다면 이미 땀에 흠벅 쩔어 있을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군복은 일반 옷에 비해 공기도 잘 통하지 않고 두꺼운 편이라 여름에 입고 있는 자체 만으로도 덥고 땀이 줄줄 흐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걸 입고 훈련을 했으니 오죽 하겠습니까..
어쨌건 삽겹살과 쇠주로 저녁식사 겸 회식을 마쳤다면, 어서빨리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합니다. 샤워와 동시에 하루동안 쌓였던 피로가 풀어지며 졸리게 될 것입니다. 이제 자는 일만 남았습니다.
주의!! 중간중간 경탱이에게 상황보고 하는 것을 잊지 말것!!
저에게 6월 12일은 그런겁니다….;;
저도 저번주에 갔다 왔는데…
오전에 대충 멍~ 하게 있다 총 6발 쐈는데 비가…
아주 시원~ 하게 내려서 밥먹고 세뇌교육 비디오 보다
1시간 일찍 끝났습니다.
-_-;;
에고, 지금 끝나고 왔습니다^^ㅋ
어째, 제가 가는 날은 항상 왜 이렇게 날씨가 맑은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정시에 끝나고 모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금 집에 복귀했네요.
자 빨간 글씨는 뭔데?? 이미 늦었어….
12시 15분경 잔다그러고 새벽 5시에 잤다지?? 글을 작성한 시간을 보아하니..
나에게는 잔다 그러고 그 이후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었군!!
정성훈!! 조사하믄 다나와~~ㅋ
나는 졸린것도 꾹 참고 낮동안 쌓인 억하심정이나 풀어볼라 했건만…
졸려 미칠꺼 같다더니… 말도안돼~~ 나 맘에 스크라치 생겨서 한 이틀은 삐져있을꺼
같으니까 월드컵 토고전과의 경기는 혼자 보도록!!
조금 있다가 전화로 해명 해야겠어..
쫌있다가 전화 꼭 받아요^ㅡ^
저는 1일에 갔다 왔는데, 그날 너무 타버려서 벌써 깜댕이가 되어버렸답니다. ㅜ.ㅜ
하하^^ㅋ 저도 다녀왔습니다.
역시 군복만 입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마구 피곤함이 몰려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