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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름 짓기 (영어 이름 작명 툴 활용)

오늘 6시 30분, 학원에 가기 전까지 학원에서 사용 할 영어 이름을 고민하는 중입니다. 예전엔 영어로 된 멋진 이름들을 많이 기억해 두었었는데, 막상 사용해야 할 시기가 오니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하던 중 재미있는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제 이름을 입력하면 영어 이름을 만들어 주는 사이트인데요. 덕분에 지금 2가지 이름 중에 하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을 한글로 입력했을 때 결과물로 보여준

Roger Mann, 한글로 대강 ‘로져 만’ 이라고 발음하면 될 듯 합니다.
포털의 사전 검색을 통해서 Roger이라는 이름을 찾아보니,
이탈리아어로는 루지에로(Ruggiero)
프랑스어로는 로제(Roger)로 발음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제 이름을 발음 그대로 영문으로 타이핑 했을때

Theodore Bryant, 한글 발음은 ‘시어도어 브라이언트’라고 발음하면 되는 것 같은데 발음이 영 껄끄럽습니다. 시어도어…
그래도 이 이름이 마음에 드는건 같은 이름의 다른나라 발음 때문입니다.
그리스어로 테오도로스(Theodoros)… 이건 별로..;;
라틴어로 테오도루스(Theodorus)… 이것도 별로..;;

전체적으로 발음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이것!!
러시아어, 표도르(Fyodor)!!!
그렇습니다!!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 효도르와 같은 이름입니다!!

여튼 지금 이름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Darby라는 이름을 쓰고 싶기도 하고 말이죠. Darby라는 이름은 ‘자유로운 남자’라는 의미가 있다고 해서 조금 끌렸거든요. 발음도 ‘다비’인지라 부담되지 않는 발음이구요.

지금 이런저런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학교 친구 형민이 처럼 Honey나 Rain같은 이름이 갑자기 떠오르면 좋을테지만 막상 맘에 쏙 드는것을 찾지못해 고민입니다.

더불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될 분들을 위해서 영어 작명(?)사이트를 소개 해 드립니다.

위의 링크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름을 입력하고 콤보박스에서 성별을 입력해주고 Submit. 그러면 이름에 맞는 영어 이름이 나옵니다. 완전 랜덤으로 이름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입력한 이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법칙이 있나봅니다.

영어 작명소

제 이름을 만들 때 캡쳐해둔 화면입니다. 전 ‘이름 성’의 형태로로 제 이름을 입력 했는데 구지 형식에 얽메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순서대로 이름 세글자를 입력해도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줍니다.

일단 이름으로 쓸 후보를 몇 개 뽑아두긴 했는데, 혹시나 더 멋진 이름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추천 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첨되시면 소정의 상품은 없고…;; 아마 학원에서 제가 추천해 주신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될지 모르겠습니다.S


15 개의 댓글

  1. 리차드 오르테가.. :)뭔가요 이건 -_- (참고로 저는 학교에서 그냥 제 이름을 사용합니다^^)

    1. 리차드라는 이름은 멋진데, 오르테가…이거 좀 난해하네요..;;
      저도 그냥 한글이름 쓴다고 빡빡 우기기에는, 학원강사와의 친밀도가 너무 낮아서 좀 어렵습니다..ㅜㅜ

  2. 전 제 이름을 그대로 영어이름으로 사용합니다.
    이름이면 그냥 이름이지 영어 이름이라는 것 자체가.. 저로선 이해가 안되는 일이라..^^

    Roger는 무전기 생각이 나고.. Bryant는 브라이언 생각이 나지만.. 브라이언 괜찮은데요. 혹시 세례명이 있다면 그걸로 하셔도 괜찮을 듯 하구.

    1. 저도 좀 어색했었는데, 막상 영어로 된 이름을 생각해서 오라고 하니깐 괜히 신이 나버려서…;;

      luv4님 댓글을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성까지 영어로 할 필요는 없는것을 알아버렸습니다. 부모님게서 물려주신 성을 전혀 엉뚱한 집안의 성으로 쓸 수는 없으니 말이죠.
      로저 정? 시어도어 정? 다비 정?
      ‘바비 킴’ 처럼 이름은 별명처럼 영어로 바꿔도 성은 바꾸면 안된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그냥 학원에서 영어와 좀 더 친밀감을 갖기 위해서 하는 것이려니 생각하고 있어서 저도 따라 가 보려구요. 그냥 별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2. 이럴때 참 아쉬운게 집안이 불교집안이다 보니 세례명이 아닌 ‘인수’라는 법명만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ㅜㅜ

      아참, 로저라는 이름에서 무전기 생각은… 저도 했습니다..;;
      로저라는 이름, 생각할수록 참 별로네요.

    1. 저도 싸인펜을 생각 해 봤었는데, 물건의 명사라 좀 우스울것 같아서요.
      Hi, signpen! did you see my signpen?

      이러면 좀 우습잖아요..ㅜㅜ

  3. 알버트Albert (男)………………대단히 뛰어난
    알프레드Alfred (男)………………평화 그 자체, 강자, 조언자
    알렉산더Alexander (男)……………조력자
    앤드류Andrew (男)………………남자다운, 용감한
    아놀드Arnold (男)………………명예를 중시하는
    비네딕트Benedict (男)…………….축복받은
    밴자민Benjamin (男)…………….행운아
    클라우드Claude (男)………………뛰어난
    콘라드Conrad (男)………………적절한 조언자
    다니엘Daniel (男)………………신을 대신하는 재판관
    데이비드(다비드)David (男)……………….사랑받는
    도날드Donald (男)………………용감한 자
    더글라스Douglas (男)……………..짙은 회색
    에드가Edgar (男)……………….행복을 만드는 자
    에드먼드Edmund (男)………………행복을 지키는 자
    에드워드Edward (男)………………행복의 옹호자
    에드윈Edwin (男)……………….행복한 정복자
    에게너Eugene (男)………………명문의
    페르디난드Ferdinand (男)……………이해가 빠른 사람, 평화
    프랜스Frances (女), 프렌시스-cis (男)……자유스런
    프레드릭Frederick (男)……………힘센 옹호자
    가브리엘Gabriel (男)……………..신의 힘
    지오프리Geoffrey (男)…………….신의 평화, 강력한 보호자
    길버트Gilbert (男)……………..금처럼 빛나는
    그레고리Gregory (男)……………..신념이 굳은
    헤롤드Harold (男)………………용감한 자, 승리자
    해레이스Harace (男)………………눈부시게 아름다운
    험프리Humphrey (男)…………….평화의 옹호자
    아이작Issac (男)……………….웃음
    캐네스Kenneth (男)……………..온화한 사람
    로렌스Lawrence (男)…………….월계관을 쓴
    레오나르드Leonard (男)……………..사자처럼 힘센 남자
    레위스Lewis, 루이스Louis (男)…………뛰어난 전사(戰士)
    마이클(미카엘)Michael (男)……………..신과 닮은
    니콜라스Nicholas (男)…………….정복자
    올리버Oliver (男), 올리비아Olivia (女)…..올리브 나무
    오스칼Oscar (男)……………….지극히 이름 높은
    오스워드Oswald (男)………………뛰어난 행정관
    파트리시아Patricia (女),
    패트릭Patrick (男)..기품 있는
    리차드Richard (男)……………..대단히 강한
    로버트Robert (男)………………붉은 수염
    사무엘Samuel (男)………………신의 말을 알아듣는
    세바스찬Sabastian (男)……………숭배받는
    데오도로Theodore (男)…………….신의 선물
    토마스Thomas (男)………………쌍둥이
    빈센트Vincent (男)……………..정복하다
    비비안Vivian (男,女)……………웅덩이
    월레이스Wallace (男)……………..이국(異國)의
    월리암William (男)……………..평화의 옹호자

    출처 : Tong – pjbtop님의 pjbtop님의 기본통통

  4. 저는 그냥 루돌프 하면 됩니다ㅋ
    성까지 지어야 되면 뭐 쓰는거 몇가지 있으니까 그거 쓰면 되는데…ㅎㅎ

    톰 앤 제리…는… (후다닥)

    1. 싸인펜은 사람 이름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름이라 루돌프님 같은 이름이 부러워 졌습니다..ㅜㅜ

  5. 음.. Taku는 어떠세요? 이니셜D의 타쿠미처럼 느슨하지만 나름대로의 숨은 실력을 가진 사람…ㅎ(물론 의도는 어떤 단어의 한 글자를 생략한 형태겠죠? 돌맞을라…ㄷㄷㄷ;)

    1. 타쿠라는 이름도 느낌이 괜찮네요^^ㅋ 다만 이름에서 일본어의 느낌이 난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현재는 다비(Darby)라는 이름이 거의 확정적인데, 또 고민속으로 들어갑니다^^ㅋ

  6. 난 미국 사는데 그냥 한국 이름씀…

    미국넘들은 현… 형.. 같은 발음 유난히 못합니다.

    1. 저도 개인적으로는 한국이름을 그냥 사용해도 무방할것 같은데, 당시엔 학원 수업을 진행하면서 다들 영어로 된 다른 이름을 하나씩 지어서 사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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