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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대로 아이스커피

  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는 얼마전 부터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즐기기 시작했다. 바로 맥심 아이스커피 커피믹스를 집에 들이고 나서부터 였는데, 하도 커피를 마셔대다 보니 어느샌가 동이나고 말았다.

  차라리 뜨거운 커피에 적응이 되어있던 예전이었으면 모를까, 이미 몸과 마음을 아이스커피에게 빼앗겨버린 지금으로선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커피를 입에 대는 것은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 요즘 급한대로 임시방편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뜨거운 커피를 만든 다음에 바로 얼음을 띄워서 급격하게 온도를 낮추어 시원한 커피를 만들어서 마시는 것이다. 효과 만점!!

커피와 담배
<커피와 담배>

  덕분에 요즘 부지런히 하는 일이 하나 있다. 냉동실에 얼음 얼리기!!
그 전에는 냉동실의 얼음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별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요즘 집의 얼음을 혼자 소비하다 보니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는 부분이다. 게다가 뜨거운 커피를 식히기 위해 얼음을 사용하다보니 커피 한 잔에 들어가는 얼음의 양도 만만치 않아서 얼음관리에 조금만 소흘해지면 커피를 마시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려여 할때가 많기 때문이다.

  어쨌든, 역시 여름엔 아이스커피!!

*촬영협조 : 평소엔 잘 사용되질 않던 예쁜이표 커피잔


6 개의 댓글

  1. 농도 조절을 잘 해야겠군요;; 냉커피스틱은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던데.. 이상하게 냉커피스틱은 그냥 커피스틱보다 더 달더군요.

    1. 마치 장금이와 같은 미각을 가지셨군요!!^^
      네,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맛이 좀 차이가 나긴 하거든요.

      어쩔 수 없죠ㅜㅜ 아이스커피를 집에 들여놓기 전까지 급한대로 이렇게라도 커피를 즐겨야죠..ㅜㅜ

      플님도 커피를 좋아하시나봐요??^^

  2. 회사에서 혼자서 커피를 약.. 2잔 이상씩은 꼭 마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냉커피도 후루룩..
    아이스커피믹스 괜히 돈 아깝더라고요.. 잘 녹지도 않고..
    종이컵 기준으로 커피를 넣고 뜨거운 물을 1/2만 넣고 다 녹인다음에..
    얼음 3개를 띄우고 차가울때까지 저으면.. 얼음이 적당히 녹아요..
    그렇게 먹으면.. 너무 진하지도 너무 맹하지도..^^
    그리고..
    커피를 탈때.. 1/3만 뜨거운 물로 녹인후에 다 녹으면 흰우유를 부어서 먹는것도 맛있습니다. 😀
    부드러운것이.. 그냥 훌훌 털어넣기에는 딱입니다:D

    1. 앗!! 커피 + 우유..
      카페라떼 만드는 비법아닙니까!!
      내일 아침 모닝커피로 이걸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미처 생각치 못했던 방법이라 더욱 반가운 비법전수입니다^^ㅋ

      세이지님식 커피로 내일 하루를 보내봐야 겠습니다.ㅎㅎ

    1. 그렇죠!! 아이스커피는 CF에 흔이 등장하던 모습 그대로 투명한 큰 컵에 얼음을 동동 띄워서^^ㅋ
      사실, 사진은 컨셉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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