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은 이번에 윈도우 비스타가 기본으로 탑재되어있는 최신형 노트북을 구매한 ‘김OO’씨의 제보입니다.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황당해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노트북의 ‘복구솔루션’을 알고 계실겁니다. 대기업에서 출시되는 데스크탑에도 해당하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는데, 노트북의 ‘복구솔루션’은 PC 하드디스크의 일정공간을 이용해 윈도우즈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담아놓고 간단한 조작으로 손쉽게 윈도우를 재설치 할 수 있게 만들어둔 기능입니다. PC의 제조회사에 따라 복구영역을 담아둔 파티션을 눈에 보이지않게 숨겨져서 출시되는 곳도 있고, D드라이브 레이블에 ‘복구영역’이라는 이름을 붙여놓고 일반적인 사용자가 접근할 수 없는 형태로 만들어서 출시되는 곳도 있습니다.
기존의 윈도우XP가 탑재된 노트북에선 복구영역으로 사용되는 용량은 5GB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스타가 탑재된 노트북 복구영역의 용량은 20GB
라는 황당하고도 엉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혹시 이번 기회에 비스타가 탑재된 노트북을 구매하실 분들께서는 필히 알고 계셔야 할것 같습니다. 비스타가 탑재된 제품은 하드디스크용량 중 20GB를 복구영역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120GB짜리 하드디스크가 탑재된 노트북을 구매하실 경우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 공간은 100GB입니다.
평균적으로 노트북은 60GB나 80GB하드디스크가 탑재된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것을 감안한다면 60GB의 노트북은 40GB, 80GB의 노트북은 60GB만을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노트북을 구매한 ‘ 김OO’씨는
왜 비스타DVD를 안주고 하드디스크에 넣어둔거야!!
라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DVD멀티나 콤보가 탑재된 제품에 용량큰 DVD에 담아서 제공해도 되는데 구지 사용자의 하드디스크 용량을 뺐어갈 생각을 했을까요? 물론 복구솔루션이 존재하는게 일반 사용자들에겐 편리하겠지만, 비스타를 복구솔루션으로 제공받을지 DVD로 제공받을지에 대해서 사용자들이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하면 안되겠니?
제 X-노트도 리눅스를 설치하다가 실수로 복구파티션을 날렸는데, A/S센터에서 복구파티션을 복구해주는데 비용이 4만원이라서 걍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처음에 윈도우XP를 제공해 주어서 그 CD를 분실해서 다시 받는데 4만원이라면 몰라도 괜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무상 A/S기간이 끝난 후 라서 4만원이었고, 무상기간 중에는 1회에 한해 무상으로 복구파티션을 복구해 준다고 합니다…;;이상 한 발 느린 뉴스만 전하는 싸인펜이었습니다.S
첨부된 사진은 ‘김OO’씨께서 보내준 비스타 사용 증명샷!
음 .. 그렇군요..
비스타 깔고 리눅스(20G로 잡고) 깔면 ..
윈도기본파일용량 빼면 16G정도가 남겠군요.. 네…
;ㅁ;
복구파티션이 들어있는 노트북으로 비스타를 사용하시려면 용량의 압박이 좀 있죠^^ㅋ
쩝;;; 어이없는;;;;
저도 복구파티션으로 20G나 잡아먹는다는게 좀 에러라고 생각해요..;;
이올린타고 왔습니다.
XP때부터 복구 파티션 등등으로 하드디스크에 운영체제가 셋팅된 것이 들어있고 실제 미디어를 주지 않는 것은 OEM 계약 때문에 그런 겁니다. 국내의 거의 모든 메이커PC는 이런 식으로 되어있지요. DELL처럼 주문시에 XP의 언어(한글/영문)이나 Home/Premium을 구분해서 주문하거나 할 수 있는 경우에는 CD가 딸려옵니다.
애초에 비스타 용량도 있고 하니 그렇게까지 충격적인 사실은 아닌 거 같네요.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어제 메신저로 채팅을 하면서 친구 한명이 그것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기에 한번 적어 봤습니다. 게다가 작은 용량도 아니고 20GB씩이나 복구파티션으로 사용하는게 좀 엽기적인것 같은 생각도 들어서요..;;
XP때 까지는 복구파티션의 용량이 크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었는데 비스타부터는 좀 방식을 바꿔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기본 복구파티션으로 20G를 쓰고 비스타 자체 용량도 꽤 되고 하니, 구입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작은 하드 용량때문에 한숨나오겠는데요.
제목 선정은 오해없는 범위에서 하는 게 좋겠죠. 지금 제목은 제목만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건 사실이고요. 제목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각종 메타사이트나 검색 사이트에서는 제목이 크게 노출되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일단 제목으로 인해서 자꾸 오해가 생기니까 제목을 수정해야겠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ㅋ
덧, 수정되었습니다.
삼성 노트북의 경우에는 따로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면 1회는 무료로 출고시 깔린 윈도우 시디 미디어를 받을수 있게 되있더군요.
이거 알아내려고 시외전화를 3번이나 해서 전화비가 (ㄱ-;;)
아, 윈도우CD도 제공을 해 주는군요. 이 글의 주인공 노트북이 삼성 제품이거든요. 비스타도 DVD를 제공해 주는지 친구한테 한번 알려줘봐야 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제품중에 복구 미디어를 제공해 주는 제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습니다. 복구 영역이 들어가 있는 제품은 MS에서 복구 미디어를 제공하면 운영체제를 두개를 주는 것과 같다고 하여 복구 미디어를 제공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복구 미디어 구할려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 보았지만 AS기사님 말로는 위와 같은 이유로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비스타를 위해 업그레이드 해야 하느냐, 그냥xp만 쓸것인가 -_-;쩝 너무 하다 MS
MS 나빠요~ 비스타 출시 해버렸어요~
가격 비싸요~
그런데 다들 업그레이드 해요~
MS 나빠요~
아직도 30G의 하드를 사용하는저에겐…
휴… -_-
복구영역의 용량이니 새로 구입하는 노트북에만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비스타 자체의 용량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
비스타의 충격적인 사실이 아니고
일부 판매중인 비스타 탑재 노트북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_-
무슨 스포츠 일간지 기사도 아니고;;
비스타가 탑재된 노트북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남의 블로그를 스포츠 일간지 기사로 비하하는 댓글은 좀 기분이 안좋네요..;;
이거 화날만 한 내용이군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파티션 다 지우고 그냥 OS시디 구해서 다시 깝니다. -_-
노트북 하드디스크는 대체적으로 용량도 데스크탑보다 작고, 확장도 쉽지않은 환경인데 복구영역으로 너무 많은 용량을 쓰면 쓰는 사람 입장에선 좀 황당하기도 합니다.
비스타가 용량이 좀 크긴 큰가봐요..;;
저도 X노트인데, 혹시 복구 파티션을 수작업으로 지워버릴 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 파티션유틸 써도 복구파티션은 안찾아지던데…,,혹시 방법 좀 아시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나중에 복구파티션을 살려내려면 돈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X-노트의 숨겨진 복구파티션은 일반적인 파티션유틸로 나타나지가 않습니다. 제 경우엔 일부러 파티션을 없앤건 아니고 우분투리눅스를 설치하면서 설치프로그램 자체의 파티션관리 프로그램으로 삭제가 되었습니다. 리눅스 설치중에 파티션 조정단계에서는 숨겨진 복구영역이 포함되어 파티션 설정작업을 하더라구요. 꼭 복구파티션을 삭제하고 싶으시다면,
1. 우분투 리눅스를 다운로드받아서 CD로 굽는다.
2.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 설치중 나타나는 모든 파티션을 삭제한다.
3. 리눅스 설치를 취소하고 윈도우즈를 다시 설치한다.
주의하실점은 복구영역이 없어진 상태에서 부팅중 실수로 복구파티션으로 들어가는 F11키를 누르셨을 경우엔 노트북이 무한 리부팅을 합니다. 그땐 시모스셋업화면으로 들어가서 설정을 디폴트로 돌리고 나오시면 정상적인 부팅이 가능합니다.
복구파티션은 웬만해선 지우지 마세요. 윈도우즈 정품사용자의 혜택을 그냥 버리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제 노트북도 XP복구솔루션이 하드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날리지 않는 한 복구버튼을 누르면 윈도우 초기 상태로 설치가 되죠.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때의 상태로 ㅡ.ㅡ)
XP 적응된지도 얼마 안 됐는데, MS 정말 너무 합니다.
웅성웅성하더니 사람들도 이제 슬슬 비스타를 깔아보는 눈치고…
제겐 너무 먼 비스타. 우울할 뿐입니다.. ㅠ.ㅠ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욥. XP도 아직은 쌩쌩하니까요.
저도 아직은 XP유저입니다^^ㅋ
싸인펜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ㅋ
전 소니 노트북을 쓰는데… 복구솔루션이 하드에 탑재되어 있지만, 사용자가 CD나 DVD로 구워서 보관할 수 있답니다. 저도 그래서 DVD와 CD로 모두 구워서 보관해놓고… 하드에 있는 복구 솔루션은 지웠답니다.
혹시 그런 옵션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런 옵션도 있었군요. 친구에게 한번 알아보라고 알려줘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ㅋ
이런 걱정없어서 애플이 좋아요 ㅠㅠ
아무 걱정없이 그냥 기종보고 구매하고
딴생각없이쓰고….
동감입니다. 맞춤형 운영체제에 맞춤형 하드웨어이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까요.
다만 쪼금 아쉬운건, 하드웨어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라 고르는 재미가 윈도우즈PC보다는 없긴해요^^ㅋ
얼마전에 알게된 사실인데, 맥을 구입하면서 들어있던 운영체제 디스크 2장이 CD인줄 알았는데 DVD였더라구요. 블로그엔 CD 2장이 들어있었다고 소개 했었는데, 어찌나 창피하던지…;;
하하 역시 싸인펜님은 유명 블로그인이셔서
그렇게 세세한것까지 신경쓰셔야하니 골치아프시겠습니다 ㅠ
저야 DVD라는거 알고있어도 그냥 CD라고 생각없이 써버리곤하는데 말이죠 😀 ㅋㅋ
유명블로그가 아니랍니다. 실상은… 싸인펜이 직접 댓글 만들고 댓글에 댓글도 달고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ㅜㅜ
처음에 디스크2장을 보고 당연히 CD인줄 알았어요. 용량큰 DVD가 두장이나 들어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음 요새는 개인PC에도 복구파티션 적용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저도 요새 세팅하는 PC는 무조건 복구 파티션 넣고 있는걸 보니..
역시 한번 해두면 편하긴 하더만요
데스크탑에도 복구파티션을 많이 적용하나보군요!!
노트북의 복구솔루션처럼 사용하기가 많이 편리한가요? 데스크탑의 복구솔루션은 ‘노턴 고스트’밖에 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