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가운 살인자’, 눈물나게 재미없다..ㅠㅠ

영화 '반가운 살인자', 눈물나게 재미없다..ㅠㅠ_ 1
  주말을 이용해서 경탱이와 영화 ‘반가운 살인자’를 뒤늦게 봤습니다.
  아.. 이거 극장에서 봤더라면 돈아까울뻔한 영화였습니다.
  대략 장르가 스릴러 + 휴먼드라마 + 코메디인것 같은데, 감독이 너무 욕심을 낸것 같습니다. 스릴러는 없었고, 휴먼드라마와 코메디는 실종되었습니다..;;;
  차라리 스릴러가 영화의 주축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예를 들어 유호성이 살인범과 두뇌싸움을 하면서 집요하게 따라붙는 내용을 조금더 집중적으로 다루던가 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집나간 부인이 살인자한테 당한다던가 하는 내용이 나올줄 알았는데, 영화 결말까지 집나간 부인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던것도 조금 당황스러웠고, 엄마는 집을 나가고 아빠 유호성은 살인범한테 칼 맞아가면서 어렵게 살아남았는데, 결말에서 딸은 가고싶던 유학길에 기쁘게 오르는 모습도 참 당황스럽구요.
  뭔가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시간 너무 아까웠던 영화였어요.. 엉엉..ㅠㅠ
  불법 다운로드라던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영화를 본건 아니고 다른 방법으로 영화를 공짜로 보긴 했는데 너무 아까웠습니다. 돈은 안썼으니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영화보느라 투자한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영화를 다 보자마자 ‘내가 블로그에 악평을 꼭 쓰리라’마음먹었기 때문에 남기는 글입니다. 정말 비추에요..ㅠㅠ
  이 글 영화감독님이 보면 무지 속상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