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서 여자친구와 영화 ‘부당거래’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가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실을 너무 콕 찝어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영화가 끝난 다음에도 마음 한켠이 씁쓸한 영화였습니다. 영화과 재미없어서 그런건 아니구요^^
제 나름대로 느낀 영화의 결론은, “대한민국은 빽이 있어야 한다”입니다.
극 중에 나오는 인물들이 자신의 빽을 만들기 위해서 해서는 안되는 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하는 상황들이 너무나 현실적이구요.
‘부당거래’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께는 영화를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덧> CGV에서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영화 시작전에 광고들 너무 오래하네요. 예전에는 이런 광고들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요. 기껏해야 다른 영화 예고편 정도였던것 같은데….
극장 입장에서는 광고주들한테 광고비도 받고 관객들에게 영화비도 받고 2중으로 징수하고 있는 셈이 되는데, 광고를 그렇게 많이 내보내려면 관객들 영화비라도 많이 싸게 해 주던지…
영화시작전 바보처럼 앉아서 보기싫은 광고들 보고 있어야하는게 좀 많이 짜증나더라구요;; 게다가 반복되는 광고들도 너무 많고… 관객들을 바보로 아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