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맥북, 고주파음’이라는 글을 블로그에 썼었습니다. 처음 겪는 상황이라 인터넷의 각종 포럼과 애플 관련 사이트에서 맥북에서 발생하는 고주파음에 관한 글들을 찾아보고 비슷한 사례도 많이 발견했고 애플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결함이라 쉽게 해결이 될 줄 알았습니다. 당시에는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결함이 맥북에도 포함이 되는 것으로 이해를 했었거든요. 그러나 오늘 상황을 겪어보니 고주파 노이즈 문제는 맥북이 아닌 맥북프로에만 해당하는 문제로 취급을 하더군요. 정리하면, 맥북프로는 고주파음 발생문제에 대해서 제품 교환 및 A/S가 모두 가능하지만, 맥북은 문제 발생과 상관없이 A/S센터의 엔지니어가 결함이라고 판단했을 때만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어쨌든 맥북도 A/S를 받을 수 있지 않는냐?”라는 의문이 생기실 겁니다. A/S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처럼 구입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불량조차도 새 제품으로 교환이 아닌 수리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판매자 측에 문의하니, A/S센터에서 불량 판정을 받았을 경우엔 교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작년까지는 불량 판정을 내려주는 A/S센터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그러니 애플기술지원센터에 문의해 보아라. 애플기술지원센터에서는 작년까지만 해도 불량판정을 내려주는 A/S센터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그 문제에 대해선 판매자 측에서 안내를 받아라. 온라인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한게 아니고 지마켓에서 구입한 제품이니 판매자 쪽의 총판이나 판매자에게 A/S센터에 관한 문의를 요청해야 한다.
뭐, 결론은 제품의 초기 불량이 확실함에도 불량 판정을 내려주는 곳이 없기 때문에 교환이나 반품은 어렵고 제품 수리만 가능하다는 것으로 정리가 됩니다. 구입한지 채 1주일도 되지 않은 제품에서 하자가 발견되었는데 이게 교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니, 그저 허탈한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기술센터의 상담원과 통화에서도 맥북의 이 문제는 수리를 받아도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었고 이 문제에 대해서
불량판정을 내려주는 A/S센터역시 없다는 겁니다. 뭐, ‘맥북은 원래 나는 소리다’ 정도로 치부하는 것 같습니다. 소음이 나는 맥북이 있고 나지 않는 맥북이 있다면 분명 소음이 발생하는 제품은 정상이 아닌 것 이라는 제 생각과는 많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한 두 푼 하는 물건도 아닌데…
판매하신분의 말을 들어보니 판매하신 분은 애플만 전문으로 판매하는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노트북을 판매하는 말 그대로 판매처라고 합니다. 다른회사 제품은 초기불량이 발견되었을때 제품을 교환해주는 선조치를 하고, 그 후 불량판정을 받아서 본사로 반품이 되는데 유독 애플만 어느 순간부터 불량판정을 내려주질 않아서 미리 소비자에게 제품을 교환해 주면 반품받은 제품을 판매처에서 떠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교환은 안되고 사용자가 직접 불량판정을 받고 교환요청을 해야만 교환을 해주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분명 작년에는 애플 제품도 다른 회사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먼저 제품교환을 해 주고 불량판정을 받아서 본사에 반품을 하는 형태로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랬던 애플이 왜 갑자기 판매처의 초기불량에 대한 제품교환을 어렵게 만들어버렸을까요?
소비자 입장에선 그저 교환해주기 싫어서 서로 책임을 미루는것 같아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맥북프로의 불량은 인정하지만 맥북의 불량은 책임지지 않겠다는 애플의 똥배장일 수도 있구요. 역시 싼게 비지떡이란 말인가…(맥북프로에 비해서 맥북은 저렴하니까요..;;)
루 종일 판매처와 애플기술지원센터에 전화를 하느라 전화세도 장난이 아니게 썼고 지금은 머리가 아플대로 아픕니다. 어째서 구입한지 1주일도 지나지않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빠른 조치를 안해주는거죠? 예전엔 애플의 사후서비스가 매우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그냥 수입제품을 파는 애플코리아일 뿐입니다. 소니코리아가 A/S에 있어서 그렇게 좋은소리를 못듣는거랑 비슷하네요. A/S센터도 서울에만 모여있구요. 지방쪽에는 광주에 센터가 하나 있는게 전부이네요.
애플을 사려면 차라리 아이팟을 사세요. A/S센터 숫자는 애플의 노트북 A/S센터 숫자보다 훨씬 많답니다. 노트북을 사신다면.. 초기불량이 발생해도 수리해서 쓰면서 껴안고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하셔도 좋습니다. OSX도 마음에 들었고 기계 자체도 마음에 들었으나 애플코리아의 A/S정책 때문에 감점 100만점! 일단 전 진상을 부려서라도 제품을 교환받거나 환불받고 말겁니다. 비싼 물건을 큰맘먹고 샀는데 불량제품을 수리해서 쓰라니요!!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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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론 맥북프로가 그런 사례가 더 많아서인지 맥북프로에 관한 글이 훨씬 많기는 하지만 맥북역시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대부분 맥북 자체의 기계결함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어떻게 조치를 받았는지에 대한 글은
아직 제대로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뉴욕에 사는 어떤 블로거의 블로그입니다.[본문 없어짐]
블로그의 카테고리중에 ‘New York City life’라는 카테고리가 눈에 띄여서 대강 뉴욕에 살고있는 분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분도 새로 구입한 검정색 맥북에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 불과 1달 반정도 먼저 글을 쓰셨네요. 아마 제가 겪고있는 고주파음과 동일한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제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글의 후반부까지는
알아보지 못하겠습니다. 중간부분을 안보고 글의 후반만 보면 맥북을 수리받은 것 같기도 한데,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전부
읽어보는건 포기했습니다. 이분 말고도 비슷한 글이 눈에 종종 보인다는게 맥북 결함임을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 같네요. (07/1/31 AM 3:53)
어이없군요!!!
저도 Lenovo(IBM) 의 A/S 에 대실망했던 적이 있긴 합니다. A/S 라기 보다는 수리비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었거든요… 제 부주의였기 때문에 사용자 과실인지라 무상수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 해도 굉장한 수리비였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노트북 정가 구입 가격보다도 더 비쌌습니다. (물론 50%는 IBM이 부담한다고는 했지만) 결국엔 안고치고, 그냥.. 키보드만 새걸로 갈아 끼우고… 나름 잘 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맥 구입에 대해 조금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갖고 싶긴 하지만.. ㅠ_ㅠ
일단 내일 판매자분이 센터와 협의해서 연락을 주기로 했으니 연락을 받아봐야 문제가 해결될것 같습니다. 사실 애플의 노트북이 고주파음 문제가 있는줄 모르고 샀었는데, 의외로 빈번한것 같습니다.
저 말고도 같은 사례가 이정도로 있었으면 공식적인 결함으로 인정을 해 줘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맥북프로만 인정이라니 아이러니 합니다. 저만 좀 특이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 애플의 대응도 이해가 갈수도 있지만…
애플의 초기제품은 구입에 신중해야한다는 이야기가 괜히나온게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래도 맥북은 출시된지가 좀 되어서 나름 안심하고 산건데 말이죠.
애플의 사후 서비스 정책에 치를 떠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팟이 대표적이었죠. 제품 결함임에도 교환은 언감생심..
기껏해야 수리 정도가 전부였고, 그나마 부품이 교체되거나 하면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가기 일쑤였다는 악명이 높더군요.
이런 사후 서비스 정책을 바꾸지 않는 이상 애플은 국내에서 성공하기 힘들겁니다.
가뜩이나 마이너 부류에 속한 맥이 제반 환경과 지원이 원활치 않으면 까다로운 국내 사용자의 선호도에서 멀어지기 마련이죠..
애플이 A/S가 좀 열악하긴 한것 같습니다. 이번 문제때문에 A/S센터를 찾아보면서 더 확실하게 느꼈죠. 그나마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필요할때 센터를 찾아갈 수 있지만 지방분들은 완전 좌절스럽잖아요. 서울에만 A/S센터 집중이라니…..OTL
그나마 아이팟은 A/S센터도 더 많고 PC분야의 제품보다는 더 많이 팔린 제품이라 나을줄 알았는데, 그닥 다르지 않은가보군요.
이런 이런~
소보원에라도 신고 해야 하는걸까요…
일단 얘기를 더 해보고 정 안되면 소보원에 고발이라도 해야겠죠.
그나저나 소보원에서도 불량판정을 받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해결해 줄것 같은데, 불량판정을 해주질 않는다니 어찌해야할지..ㅎㅎ
불량임에도 불량판정을 안해주는 것에 대해서 고발을 해야겠군요.
흠… 애플 제품을 오랫동안 써왔던 유저들은 이미 잘 아고 있는 문제들이죠. ㅡㅡ;; 애플 A/S 받아보면 뭐… 음… 쩝… (딱히 할말이 생각 안나네요.) 뭐 전 이미 다 알고 있기에 그다지 놀랍진 않네요.
애플의 A/S 정책이 어찌보면 장점도 많은데 그에 반해 단점도 꽤 많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경험했던 지금까지의 A/S문화(삼성이나 LG가 해주던…)와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형편없기 때문에 애플을 욕하게 되는 것이겠죠. 확실히 우리나라 업체들의 서비스 정신과 비교하면 좀더 아래인것 같긴합니다. ㅡㅡ;;
그리고… 경험상… 진상을 떨던 뭘하건 애플 A/S 정책상 한번 안된다고 하면 죽어도 안해줄 확률이 높습니다. 애플본사에서 인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 쉽게 교환해주지는 않을겁니다.(제가 본 경우중에 지금 까지 이렇게 안된다고 하는 교환을 억지로 받아낸 경우가 한번도 없었거든요. ㅡㅡ;;)
또하나 생각난건데… 인텔맥으로 넘어오면서부터 애플 제품들의 퀄리티가 떨어져가고 있다는 느낌은 저뿐인걸까요. G3/G4/G5 시절에는 제품에 문제있다는 소식 듣기가 드물었는데 인텔로 넘어오면서부터는 애플에 불만글들이 너무 많이 들려오는 것 같더라구요. ㅡㅡ;;
PlayStation :: 애플의 A/S 정책중 기본적인 내용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답니다;; 요즘 인텔맥으로 전환된 후에 애플제품 구입하는 신규유저들이 엄청 늘었던데 왠지 안타까워보일때가 가~끔 있습니다. 맥이라고 완벽한 컴퓨터가 아닌데 말이죠… ㅡㅡ;;
동범이님 댓글을 읽고보니 ‘진상’레벨로는 잘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교환, 환불 문제에 대해서는 애플을 걸고 넘어져야 할지 판매한 지마켓을 걸고 넘여져야 할지 둘 중에 차라리 지마켓을 붙잡고 소리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마켓에서 팔았으니 애플과 둘이서 어떻게든 처리를 해서 교환이나 환불을 해달라고 이야기 해야겠군요.
인텔맥으로 넘어온 후 제품퀄리티는 어깨넘어로 본 글들이나 이야기들이 있다보니 이해가 갑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앗, 잠시 안 오는 사이에 맥북을 드디어(!) 지르셨군요. 근데 불량이라.. 좀 안습이네요. 애들을 좀 달래주는 마음에 애플이 출연(?)한 애드센스 한번 살포시 안아보고 갑니다. ㅎ
요즘 맥북을 켜 놓으면 고주파 소리에 스트레스로 눈물이 나고, 그냥 꺼 놓으면 A/S문제 때문에 분노로 눈물이 납니다…ㅜㅜ
그나저나 감사합니다..ㅜㅜ 엉엉~
Apple Korea…가 문제의 회사지요..킁! 그저 Apple 제품을 파는 쇼핑몰… 그 이상의 서비스를 바라는건 무리예요.. 이미 실망할대로 실망해서.. 이젠 깨우쳤습니다..후후!
이번이 애플 제품을 처음 구매한건데 첫 인상부터 틀어져서 시작하니 답답합니다. 애플이 문제가 아니라 애플코리아가 문제이군요.
영어실력만 유창했다면 미국 애플본사에 이메일로 클레임을 넣고싶은 심정입니다.
실망할대로 실망을 하셨다니, 어떤 사연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래서 삼성, 엘지를 사야 한다니까요. 도시바는 AS 때문에 또씨발이라고 하잖아요. 애플 AS도 만만치 않은듯. 소니, 레노보, 후지쯔, HP 다들 AS는 문제가 있는듯.
삼성, 엘지의 제품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외국기업 제품의 이런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역시 제대로된 사후서비스를 받으려면 삼성이나 엘지구나’라는 생각만 듭니다.
전 세계적으로 팔아먹고 있는 회사이다보니 전 세계적으로 A/S정책이 형편 없는것인지 아니면 유독 한국에서만 이런것인지 궁금합니다.
허헐……이건 예상 밖의 난관인데요;; 안타깝습니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는데……어렵네요;;
답답합니다..ㅜㅜ
내일 연락을 해 보고 어떻게 해결되는지도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야겠습니다. 혹시 똑같은 일을 겪게될 다른 분들을 위해서요.
흐음..북미에서는 많은 판매점에서 전자제품경우 14일 동안은 리턴 가능 합니다. 하자가 발생 하면 무조건 리턴한 후 다시 구입하면 되는거죠.
아무튼 결과가 좋길 바랍니다. 새 제품으로 교환 받아야 하는게 당연한데 말이죠.
즐거운 맥 라이프에 처음부터 태클(?) 이라뇨!!!
싸이펜님 홧팅!-_-;;
즐거운 맥 라이프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일단은 태클에 걸려서 넘어져있는 중입니다.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애플의 태클에 걸려버리니 일어나도 즐겁게 달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ㅜㅜ
응원 고마워요~
아이팟은 툭하면 교환, 리퍼해주는데 말입니다.. 이래서야 어디 믿고 쓰겠나요. 애플이라는 이름에 부끄러운 AS네요.
애플은 내부에 적이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A/S…
고주파음이 일어나는 원인을 못찾은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ㅁ
어떤 A/S센터도 맥북의 고주파음은 정상으로 인정하고 수리 및 불량판정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OSX자체의 결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즈로 부팅을 하면 고주파음따위는 전혀 들리지 않거든요…;;
맥북 사신 얘기는 방명록 안 보고도 포스팅으로 일찍이 알고 있었지만,
축하 인사가 늦었습니다. ^^
근데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 친구가 맥북 구입하고 반년 동안,
두 달은 윈도우 쓰던 습관을 맥에 맞게 적응하느라 이리저리 헤매고
두 달은 우리 학교 전체를 강타한 바이러스로 고생하고
또 얼마 전에는 다른 문제로 한 한 달 고생을 하고
이리하여 XP 및 오피스 프로그램이 다시 깐 것만 수 번이 됩니다.
강남에 있는 A/S 센터도 다녀왔지요.
제가 조금 먼저 노트북을 샀고, 지금 쓰는 IBM도 꽤 됐는데..
전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겁니다.
제가 예전 노트북에 커피 엎지러서 난리쳤던 일 외에는.. (그건 100% 제 과실ㅠ.ㅠ)
제 친구 것은 XP겸용이라 이런 상황에 더 번거로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맥유저커뮤니티나, 제 친구를 보면 대개 A/S보다는 본인이 헤매서 고쳐내더군요;;
아무튼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
친구분이 노트북을 좀 많이 괴롭히는 스타일이시군요^^ㅋ
노트북이 많이 힘들어 하겠습니다…ㅎㅎ
저도 되도록이면 수리, 반품이나 교환없이 이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엔아님, 말씀 고맙습니다..ㅜㅜ
맥북 구입을 앞에 두고…(ㅜ_ㅜ 매물이 없어요.)
걱정스러운 글이네요. 잘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원~ 매물이 있어야지.)
힘내세요… 싸인펜님
라디오키즈님은 건강한놈 얻게 되셔서 문제없이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몇 주 전만해도 맥북 매물이 많았었는데, 요즘엔 통 보이질 않는군요.
아니 저런! 구매하시자마자 그런 불상사가……..
어여 해결하시길 ㅠㅠ
평소에 전자제품에 대한 뽑기운은 상당히 좋은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이 여지없이 무너져버렸습니다..ㅎㅎ
제품따라 틀린가봅니다. 제 맥북은 정말 조용한데 말이에요. 저는 iSight있는 상판이 틈이 벌어져서 A/S로 수리했습니다. 예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요즘은 그냥 수리해줄걸요. 문제해결되어서 즐거운 맥생활하시길 빌어요
다른부분은 수리인데, 고주파음에 대해서는 고장이 아니라 정상이라는 판정이네요.
자라리 맥북 어딘가가 뒤틀려 있다거나 벌어져 있었다면 훨씬 수월하게 교체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ㅜㅜ
조용한 맥북을 가지신 grokker님이 부럽…
흑 ㅠㅠ 고주파음 문제 정말 심각하죠.
제 맥북프로도 이게 참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로직보드 교환을 받긴받았는데…참…그래도 여전하더군요..
그냥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냥 무시하고 쓰긴합니다만..
정말 애플이 인텔계열 내놓으면서 발열문제, 소음문제, 랜덤셧다운문제.
문제가 많아졌더군요….
그게 미국같은경우에는 조금 타기만 해도 새기종으로 아얘 바꿔주고 이렇게 잘해주는데
우리나라가 좀 심하더군요..
그리고 이런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용산에 대화A/S센터사람들은 다들 잘 해주시더군요.
왠만해선 교환해주시고
사용자과실도 아니게 처리해주세요.
정말 친절해요. 그쪽으로 한번 가보심이 어떠실지 합니다.
거기가 친절해서 이젠 왠만한 애플용품은 용산대화에서 사려고 노력합니다.
한번 가보세요~ 물어보실거있으시면 메일로연락주시구요.
괜찮은 A/S센터를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
맥북프로는 다시 교환이 가능하지 않나요? 어쨌든 본사에서 인정한 불량이니 제대로 된 물건 받을때까지 무한교환 가능할 것 같은데요.
아, 그게 제가 교환을 받은게 아니라
로직보드 교체를 받아서 그렇습니다 ㅠ
고주파음 문제는 로직보드 교체로 해결하더군요.
또 교환받으면 며칠또 아무것도 못하고살텐데
그렇게 하느니 그냥 고주파음과 생활할구요 ㅋㅋㅋ
사실 노래듣느라 잘 들리지도 않아요 ㅠㅠ
싸인펜님도 음악으로….
저도 그냥 쓸때엔 주변 소음에 뭍혀서 쓸만한데, 도서관처럼 조용한 곳에서 사용을 하면 귀에 거슬려서 말이죠..;;
일단은 적응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ㅜㅜ
저는 맥북프로사고나서 고주파음에도 불구하고 윈도우즈/리눅스 와는 너무나도
차이나는 OS의 ‘seamlessness’에 만족하고있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에게 막 추천하고 다녔는데
싸인펜님께서 이렇게 불만족스럽게 생각하시고
“애플 못쓰겠다”라고 까지 말씀하시니 왠지 제 맥북프로산것까지 죄송스럽게 느껴집니다 ㅠㅠ
그때 첨 제 블로그에 오셨을때가 제 맥북프로 사진올라올때 였던것같아서 더욱더… .ㅠㅠ
뭐 불만은 정말 많으시겠지만(저도 그랬구요 ㅠㅠ)
OS X자체에 만족해보세요 ㅠㅠ 생각보다 정말 깔끔한 OS입니다 ㅠㅠ
인텔로 이주해오면서 이것저것 참 삐그덕거리지만 말입니다 ㅠㅠ
생각해보면 옛날에 처음 맥샀을때 (power pc)
flash로 이것저것 만드는데
윈도우즈에서는 좀 무겁게 렌더링(?swf 만드는과정.. 뭐라고 하던가요 ㅠㅠ)하면 그냥 전체가 다운먹어버리는 현상이 있었는데
맥에서는 엄청 느리게 처리되더라도 전체가 다운먹지않고
다운먹더라도 플래쉬 자체만 먹어서 그냥 그 프로그램만 껐다켜주면 되는걸 보면서
너무나도 감동을 먹었었거든요.. ㅠㅠ
또 expose등의 화려한 이펙트와함께… ㅋㅋㅋ
그래서 아마 제가 그렇게 만족했던것 같습니다.
싸인펜님도 고주파음말고 OS X의 깔끔함을 맛봐보세요~
그러면 맥북에 조금더 정이 붙으실지도 ㅠㅠㅠㅠ
어쨌든 이렇게까지 되게 된 것에 정말 아쉽게 생각하며 괜히 죄송하기까지 하네요 ㅠ
‘애플 못쓰겠다’라는 제목은 일부러 관심을 끌어보려 좀 자극적인 제목을 썼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문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은것이니까요. 애플의 예비 구입자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테구요.
일단 OSX에 대해서는 ‘대만족’입니다^^ㅋ
참, 바이러스 걱정 (당분간은) 없다는것과
아무리 오래켜놔도 느려지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포맷안해도 속도 유지된다는것 ㅠㅠ
이런것도 나름 감동할 포인트에요~~ ㅋㅋㅋ
expj님이 말씀하신 감동포인트가 바로 저를 맥으로 끌어들였던 포인트랍니다..ㅎㅎ
윈도우즈는 너무 잦은 포맷때문에 이젠 눈 감고도 포맷하고, OS 재설치하고 다 할수 있을정도에요. 잦아지는 포맷은 윈도우95때부터 지금까지도 윈도우즈가 데리고다니는 문제꺼리라 이젠 너무 지쳐버려서 그런지 OSX가 마냥 마음에 들어요..ㅎㅎ
윈도우즈 포맷은… 95때부터 각 버전별 씨리얼넘버를 외울 수 있게해준 원동력이었죠. 지금은 못외우지만요.
아, 그리고 힘내세요 ㅠㅠ 잘 처리되시길 빕니다.
참 왜 그딴식으로 만들었는지….
위에 애플에 불만족스러우셔서 화내시는데 거기다대고 맥칭찬해놓아서 불난집에 괜히 부채질하는것 같기도 하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ㅠ그런의도는 아니었어요ㅠ
몇 일사이에 지쳐버려서 그냥 지금 맥북을 안고 살아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ㅜㅜ
인텔듀얼코어에 대한 OSX의 결함같으니 패치라도 내 놓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고, 레오파드에선 수정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를..ㅎㅎ
expj님의 댓글은 나쁜쪽으로 생각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되용^^ㅋ
오히려 제 문제를 함께 걱정해주셔서 고마운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