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의 목표는 영어 입니다!!
배워 두면 참 많은 곳에서 쓸모도 있고, 꼭 필요할 때도 있는 것이 영어인데요. 그 영어가 잘 되질 않아서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기간의 목표를 영어에 두고 한번 알차게 보내 보려 합니다.
오늘 영어 학원에 등록을 하고 왔거든요. ‘학원!!’하면 강남이라 부모님께선 강남쪽에 있는 학원을 다니는 걸 바라셨는데요. 그냥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의 학원을 등록 했습니다. 집에서 강남역으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고 해서 교통편도 불편하지 않으니 강남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아는 형님께 이야기를 조금 듣고 일리가 있어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형님 말씀의 요지는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어서 상위레벨이나 고급 단계의 과정을 배워야 한다면 강남쪽의 학원이 더 실력도 있을테고 배울 것이 많을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집에서 가까운 학원이나 강남의 학원이나 가르쳐 주는 건 비슷할텐데 구지 학원비도 더 들이고, 왕복하는 시간까지 버려 가면서 강남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을 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학원을 오가는 동안 차 안에서 공부를 한다고 해도 그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절대 아니라고도 하네요.
이런저런 생각 끝에 학원은 가까운 곳에 다니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다니게 될 학원도 첫 느낌은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영어는 따로 공부한 적이 없어서 좀 허접한 실력이 창피한 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저와 비슷한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군요^^ㅋ 다행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프로그래밍에 관한 자료를 검색하다 보면 사실 한글보다는 영어로 정리 되어있는 자료가 더 많기도 하거든요. 영어로 된 자료를 들여다보면 간간이 눈에 띄는 아는 단어들을 짜 맞추어서 머릿속에서 맞춰가는 퍼즐 맞추기 수준이라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한글로 번역되어 있는 문서들이라 해도 몇몇 단어에선 마땅한 한글 단어가 없어서 영어 단어의 발음을 그대로 옮겨다 써 놓은 것도 부지기수이니, 역시 영어를 어느정도 알지 못하면 어렵습니다. 일단 영어를 좀 공부해 두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영문버전 윈도우즈를 쓰기 시작하면서 영어와 조금 가까워 지려 마음 먹었었는데, 방학을 통해 한걸음 더 가깝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력이 좀 쌓이면 원어민강사들 하고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니 내심 기대도 됩니다^^
저도 영어…. 많이 거리가 멉니다…ㅠㅠ
그래서 요즘 영어수업은 듣고 있는데;;
쩝.. 잘 안되는군요.
영어 없이도 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ㅜㅜ
코드 짤때도
정수 ㄱ,ㄴ,ㄷ;
ㄱ = 1;
ㄴ = 2;
ㄷ = ㄱ + ㄴ;
이렇게 짤 수 있게요..ㅎㅎ
더 어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