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간 동안 집에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 했다. 어제 저녁시간 까지만 해도 인터넷이 쌩쌩하게 돌아 갔었는데 오늘 아침엔 무슨 일인지 접속이 불가능 했다.
덕분에 집에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서버가 먹통이 되어버렸다. 서버는 열심히 돌아갔지만 회선 문제로 서버는 혼자서 열을 내며 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외딴 섬에서 물건을 팔아 보겠다고 판을 벌려 놓은 판매원 처럼…
빨리 회선을 복구하기 위해서 인터넷 회선 상담원과 통화를 시도 했다. 이것저것 사정 설명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통화하면서 무심결에 클릭질을 했는데 웹 페이지가 화면에 나타나버리는 것이 아닌가!! 통화를 시도하기 전까지 약 1시간 가까이 공유기 설정과 윈도우 설정을 번갈아가며 만져보던 난 뭘 한거지??
상담원에게 인터넷이 갑자기 잘 작동한다고 설명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다시 서버에도 회선을 잘 물려 놨다. 겸사겸사 서버에 몇 가지 셋팅도 변경 해 두었다.
오늘 오후 1시까지 제 블로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그 시간대에 다녀가시면서 페이지가 열리지 않아 섭섭하셨던 분들께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블로그가 열리질 않더라고 투덜대더라구요^^ㅋ
저도 끊어먹은적이 많죠 ㅠ.ㅠ
게다 여름이라 공유기의 다운이 제일 걱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전기비가 거의 안나오더라고요…
화현님 서버는 제가 봐도 가정용서버(?)로서는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진것 같아요. 슬림케이스에 저전력서버…
전기세나 이모저모 생각해 보시면 그냥 호스팅이 맘 편하시겠죠 ^^;
호스팅이 맘 편하긴 하죠. 서버를 만들어 보니깐 단점이 전기세의 압박, 소음의 압박, 관리의 압박, 서버 컴퓨터의 수명이 단축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의 괜한 심리적 압박…..
호스팅이 편하긴 해요^^
집에 서버를 두고 쓰시는군요…
전기값이 장난이 아니실텐데.. ㅎ
이번 방학을 시작하면서 집에있는 데스크탑으로 서버를 한번 구성해 봤어요.예전부터 서버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ㅋ
2~3개월 유지해 보고 전기세가 생각 이상으로 나오게 되면 다시 호스팅 서버로 옮겨갈 것 같습니다.
저도 전기세가 가장 두려워요^^
저전력 소모로 노트북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전기세보다 회선 단절이 더 무섭죠.
역시 집에서 서버를 유지한다는 것은 신경 쓸 것들이 너무 많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