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구입하게 되고 몇 개월간 맥을 써 오면서 느끼는 불편함이 참 많다. 웹브라우저 부터 시작해서 한글 서체문제, 메신저, 오피스 등등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목차
웹브라우저
웹브라우저는 비Windows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겪고 있는 문제이겠지만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맘고생이 더 심하다. 모두는 아닐지 몰라도 나는 매우 고통스럽다.
현재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브라우저는 당연히 IE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브라우저가 아마도 Firefox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최근들에 규모가 큰 사이트 들에서는 IE 외에도 Firefox에 대한 지원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그 지원이라는 것이 Firefox의 개발에 대한 지원은 아니고, 자사의 웹사이트에 Firefox까지 원할 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크로스브라우징에 Firefox를 염두 하면서 사이트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맥에서 Firefox로 웹서핑을 하는 것이 윈도우즈나 리눅스의 Firefox유저들 보다 더 괴롭다. 맥에서는 Firefox의 폰트렌더링 방식이 구려서 사파리나 오페라에서 웹사이트를 보는 것 만큼 깔끔하게 출력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사이트들은 글자가 뭉개져 보이고, 뿌옇게 흐려져 배경색에 묻히는 경우도 많다(내가 말하는 폰트가 뭉개지고 뿌옇게 보이는 것은 맥의 폰트 안티앨리어싱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사파리나 오페라 브라우저에서는 폰트가 Firefox만큼 뭉개지지 않으니). 게다가 기본 폰트를 바꾸는 것도 어렵다. 기본폰트를 변경할 때 OTF폰트의 경우엔 문제없이 출력이 되는데 TTF폰트로 기본폰트를 변경하면 글자가 ‘ㅁㅁ’로 출력되거나 특수문자가 나타나질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한글 OTF폰트가 많지도 않고 있다 하더라도 값비싼 유료폰트 밖에 없고, 맥에서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폰트는 ‘애플고딕’종류의 서체밖에 없는데 뒤에서 한글문제에 대해 한번 더 쓰겠지만 ‘애플고딕’은 사용하기에 문제가 참 많은 서체이다.
Firefox2가 카본기반 프로그램이라 그렇다고는 하는데 맥의 이클립스에서는 폰트가 그렇게 뭉개지는 것을 본적이 없다. 이클립스도 카본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어쨌건 Firefox3에서는 폰트문제는 해결된 것 같다. 알파버전을 사용해 봤는데 폰트가 깔끔하게 화면에 출력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이제 알파버전이 만들어져 있을 뿐이고 베타버전은 가을, 정식버전은 올해 말쯤 에나 발표된다고 하는데 너무 늦다…ㅠㅠ
다른 브라우저를 쓰자니 역시 한가지 씩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사파리의 경우엔 대부분의 대형사이트들이 Firefox까지는 지원해도 그 이상을 지원해 주는 곳이 드문 관계로 제대로 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을 보장하지 못한다. 오페라의 경우엔 사파리보다는 웹서핑이 원활하나 일부 사이트들에선 스크립트처리중에 CPU이용율이 100%까지 올라가며 뻗어버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게다가 사파리, 오페라까지 지원해주는 위지윅 에디터는 거의 없는 걸로 알고있다. 구글메일에서도 사파리는 위지윅 메뉴가 뜨질 않고 오페라의 경우엔 모든 기능이 완벽하게 지원되지는 않고 있다. 반면 Firefox는 구글메일, 한메일, 네이버메일 등의 서비스는 물론 태터툴즈의 글쓰기메뉴의 위지윅 에디터가 완벽하게 작동한다. 대체적으로 Firefox까지도 완벽하게 지원되는 사이트들에서도 사파리, 오페라 등 그 외 브라우저들은 찬밥 신세이다.
맥에서는 Firefox가 참 편한 브라우저 같으면서도 사용자의 눈을 피곤하게 만들어 불편한 브라우저인데 마땅히 대체할만한 브라우저도 없는 실정이다. 다른 브라우저들을 추천해주시는 분이 계실지 몰라 한마디 더 적자면 카미노, omniweb, shiira, 모질라, 넷스케이프 등 대부분의 브라우저를 사용해 봤지만 한가지 이상씩으 문제들은 모두 존재했습니다. 그나마 제일 나은 놈이 Firefox인데 모질라계열 브라우저들은 맥에서 폰트렌더링이 모두 같더라구요. 모질라, 넷스케이프도 Firefox와 동일한 화면을 보여줍니다..ㅠㅠ
한글 서체
대부분의 맥 유저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 중에 하나가 맥의 한글 서체 문제입니다. OSX의 기본폰트인 애플고딕, 애플명조 서체가 한글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서체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쿽’이라는 글자부터(애플고딕으로 보면 다른 폰트로 대체되어 표시됩니다. 쿽이라는 글자를 애플고딕은 표현하질 못합니다) 몇몇 글자들이 제대로 표시되질 못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게다가 Bold서체가 포함되지 않아서 익텔릭이나 볼드효과를 준 서체를 제대로 보여주질 못한다고도 하는군요.
한글화가 개판으로 되어있다는 반증인데요, 윈도우즈의 기본한글 서체들과 한글화 정도를 보면 맥 OSX는 정말 형편없습니다. 미완성서체같은 애플고딕하나 덩그러니 넣어줄 바에는 폰트회사와 계약을 해서 좀 완성도가 높은 서체를 기본서체로 포함시켜 달라는 것이 대부분 맥 유저의 바램이고 요구이지만, 애플코리아는 그럴 능력도 안될 뿐더러 애플 자체도 한국의 맥 시장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를 보면 거의 이루어질 수 없는 요구이고 바람이듯 싶습니다. 오죽하면 맥을 사용하는 유저가 ‘굴비고딕’이라는 이름으로 애플고딕을 수정해서 다시 배포할 정도랍니다. 사실 기본 서체의 문제점 보완이나 해결은 애플측에서 해야하는것이 옳은데 상황은 이지경이랍니다. 올해에 발표된다는 OSX타이거의 차기작인 레오파드에서는 한글 서체의 문제점이 고쳐졌다는데 솔직히 믿지 못하겠습니다..;; 레오파드에서 수정이 되었으면 타이거 서체나 패치해주지 꾸준히 공개일이 지연되는 레오파드.. 진짜 수정되었는지 믿어지지 않아요..ㅠㅠ
메신저
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라곤 죄다 외산 메신저들 밖에 없고 그나마 친숙한 게 MSN메신저인데 맥용MSN메신저는 파일전송 속도가 극악입니다. MSN메신저로 대용량파일을 전송해야 할 일이 있을 땐 그냥 부트캠프로 윈도우즈 부팅해서 국내 메일서비스의 대용량첨부를 이용하는게 속편합니다. 다행스러운 건 네이트온메신저가 리눅스와 맥용으로 개발되고 있고 6, 7월달 정도면 베타버전이 발표될 예정이라는 게 눈물 나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당장은 맥에서 네이트온을 이용하려면 kfmes님이 만들어주고 계신 JateOn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피스
물론 맥에도 수많은 오피스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애플의 대표적인 제품인 iworks도 있고 MS오피스도 맥 버전으로 존재합니다. 네오오피스라는 프로그램도 있고 한글워드도 있습니다. 다만 전부 문제들을 하나씩 안고 있답니다.
MS오피스와 한글워드는 PPC용 프로그램이라 저처럼 인텔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피가 말려 죽습니다. 최신맥에 예전처럼 PPC를 채용하는 것도 아니면서 인텔맥에 맞는 워드프로그램이 발표되질 않고 있습니다. PPC용 프로그램은 인텔맥에서 구동하면 진짜 피말려 죽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맥의 팬이 돌아가고 윈도우즈의 모래시계 커서와 동일한 무지개바퀴(?)커서가 시도때도 없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무척 느립니다.
iworks와 네오오피스의 경우엔 한글처리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문서를 작성하면서 시도때도 없이 사용하는 효과가 글자에 Bold효과를 주는 것인데요. 두가지 프로그램에서는 한글 서체에 Bold효과가 먹질 않습니다.
희망
나열한 모든 프로그램들은 하나 씩의 희망이 있기에 그래도 꿋꿋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우저의 경우엔 Firefox3 발표의 희망, 서체의 경우엔 레오파드 발표의 희망, 메신저의 경우엔 맥버전의 네이트온 발표의 희망, 오피스의 경우엔 윈도우즈에선 오피스2007과 대응되는 버전인 맥버전 MS오피스2008의 희망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맥을 사용해 가고 있습니다.
누가 나를 맥 안티로 만들었나!!
정말 맥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구입을 하고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조금씩 알아가면서 점점 맥 안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글환경에 대해서는 맥은 정말 최악의 운영체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한글화가 잘 되어있는 윈도우즈라는 운영체제만을 사용해와서 그런 지는 몰라도 맥에서의 한글은 정말 최악입니다.
“대한민국이 IT강국 ‘IT강국”하고 외쳐 댈 때도 저는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외산 프로그램의 경우 많은 프로그램이 아시아권 언어에 대해서 ‘Japanese’까지는 지원을 해도 ‘Korean’까지 언어팩을 지원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프로그램 중에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도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IT강국이었다면 꽤 많은 국산 프로그램들이 세계적으로 사용되어야 하고 외산 프로그램들도 ‘Japanese’까지 지원은 못해도 ‘Korean’언어팩은 지원을 해줘야 하겠죠. 좁은 땅덩어리 덕분에 잘 갖추어진 유선, 무선 인프라강국 이라고 한다면 딱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건 IT강국이라 불리우는 게 정말 맞는 말이라면 맥의 한글 지원도 부실하지 않은 게 정상이라고 생했지만 맥의 설치화면에서 나오는 동영상의 한글로 된 “환영합니다”라는 글자에서 느껴진 감동은 딱 몇 개월만에 배신의 감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위의 사진의 맥 광고 동영상들을 봐도 별로 감흥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맥 유저들은 PC를 비꼬는 맥의 광고들을 보면서 환호하고 즐거워하는데 한가지 빼먹은 게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Hello, PC”라고 말을 건네며 등장하는 맥의 역할을 하는 젊은 청년은 한국의 맥이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 맥의 경우엔 PC에게 덩치가 크다, 세련되지 못하다, 느리다 등등의 멘트를 날릴 수 있지만 저 동영상이 한국 버전으로 등장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PC아저씨는 게임을 하고 워드를 치거나 업무를 보며 메신저를 이용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MAC청년은 한국말을 하면서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거나 몇몇 단어에서는 새는 발음으로 이야기하며 워드업무를 하면서 간간히 느리게 움직이고 온몸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파일이라는 선물을 하나 보내는데 밤을 새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MAC청년이 조롱거리가 되겠군요…;;;
발에 맞지 않는 붉은색 예쁜 하이힐을 신은 맥 유저들
대부분의 맥 유저들이 붉은색 예쁜 하이힐을 신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맥을 사용하면 무척 세련되 보이고 멋있어 보입니다. 마치 붉은색 예쁜 하이힐을 신고 있는 아가씨가 발이 아파 고생스럽지만 주변의 시선을 즐기는 것처럼, 맥 유저들도 많은 불편함이 있지만 주변의 신기해 하는 시선들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이 붉은색 예쁜 하이힐을 신으려면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해야 신을 자격이 있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중국산 저렴한 푸른색 하이힐을 신고오는 사람이 보이면 무척 싫어하며 경멸해 합니다. 붉은색이 아닌 하이힐을 뭣 하러 신는대?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화만을 신고 다니고 도로는 하이힐의 굽이 걸리고 빠질만한 하수도 구멍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삐그덕 삐그덕 하수구 구멍에 걸려가면서 힘겹게 다니지만 운동화만 신던 사람들의 동경의 시선을 즐깁니다.
사실 이렇게 장문의 문장을 쓰게 된 게 맥 커뮤니티의 어떤 댓글을 보고나서 갑작스레 많은 생각들이 떠올라서 입니다.
요즘 해킨토시 사용자가 늘어난다고 하던데.. 이러다가 순수한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점점 극소수가 되는 게 아닌지..
이 댓글을 쓴 사람을 비난하거나 욕하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 다만 많은 맥 유저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껴오고 있던 와중에 글을 보자 블로그에 무언가 마구 적고 싶어 졌습니다.
맥 유저들이 하이힐을 신고서도 편하게 도로를 돌아다니고 싶다면 붉은색 예쁜 하이힐만이 아닌 푸른색 하이힐이던 초록색 하이힐이던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한다는 겁니다. 예쁜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것도 좋고 하이힐에 열광하는 것도 좋지만 주변을 좀 돌아보세요. 도로에 얼마나 많은 하수도 구멍이 있는지.. 여기저기 다니면서 픽픽 쓰러져 가면서도 또 하이힐을 사고 하이힐에 열광합니다.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사람은 잘 뛰어다닙니다.
개인적으로 운동화에도 하이힐 굽을 달 수 있게 하이힐 판매자는 굽 좀 따로 팔아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이힐 굽은 키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하이힐 굽을 달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게다가 높고 가는 굽이 달려있는 신발을 신는 사람이 많다면 도로에 있는 하수도 구멍이 좀 없어질 것 아닙니까.
즉, 맥 OSX가 쓸만하고 좋은 점이 많습니다. 많은 PC유저들 중에서도 자신의 PC에 맥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반 PC에 설치가능한 맥OS좀 발매 해 주시구려.. 맥OS의 사용률 및 점유율이 높아야 맥에서 편한 컴퓨터환경이 쉽게 만들어 질것 아닙니까.
맨날 MS의 비스타가 맥을 베꼈다고 볼멘소리나 하고 앉아있지 말라는 소립니다. MS는 똑똑해서 쓸만해 보이는 것들을 잘도 자신의 것들에 가져다 붙이는데 Apple은 왜 멍청하게 MS의 쓸만해 보이는 것들을 못뺏어옵니까. MS의 쓸만해 보이는 것 하나 있지 않습니까. 엄청난 점유율을 만들어낸 그들의 영업전략 말이오.
MS는 국어, 영어 시험을 잘 보고 수학을 MAC의 답안지를 컨닝해서 1등을 했습니다. MAC은 2등 자리에 앉아서 MS가 컨닝해서 1등했다고 울고만 있을겁니까? MS의 국어, 영어 시험지를 컨닝 하던지, 아니면 공부 좀 하쇼. 매번 보면 맥 커뮤니티의 기사들은 MS에 대한 근거 없는 음모론들 뿐이더군요. 제가 봤을 땐 2등하는 2인자의 볼멘소리들 뿐이던데… 언제까지
MS는 곧 꼴등을 할것이다
라는 이야기만 떠들어 댈꺼냐구요. 맥을 쓰는 날 더 이상 맥 안티로 만들지 말아줘요. 안티이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사랑한단 말이오. 게다가 MS가 MAC의 수학 답안지를 컨닝하는 것을 본 선생님이 없단 말이오.
갑자기 휘갈겨댄 글이라 엉망에다가 하고자 하는 말이 읽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 될 지나 모르겠습니다.
늦었지만, 좋은 포스트 잘 보았습니다.
글을 작성하신지 반년을 넘은 지금에 이 글을 보았지만, 명쾌하고 재미있는 글이어서 잘 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애플에 관심이 많은 PC 사용자입니다. ^^;;
언젠가 맥으로의 스위칭을 꿈꾸고 있는데,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지 많이 궁금합니다.
메신져 문제는 맥용 네이트온의 출시로 해결된 듯 하네요.
저는 파이어폭스 사용자인데, 올해 4월에 불여우3의 정식 버전이 출시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말씀하신 것을 보니, 맥용 파이어폭스2에는 많은 문제가 있나봅니다.
PC용 파이어폭스를 쓸 때에도 단순 페이지가 이상하게 보이는 문제 때문에도 IE-TAB을 많이 쓰곤 하는데요..
문제는 서체네요.
글 쓰시던 때와 레오파드가 출시된 후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겠지만, 레오파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서체 문제는 여전히 언급하시는 것 같더군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아마 레오파드를 사용중이실텐데, 글 쓰시던 때와 어떠한 점이 좋아졌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쓰신 글 중 마지막 부분은 정말 명쾌하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글이 참 달콤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
안녕하세요^^ㅋ
제가 썼던 것들이 이제는 조금씩 해결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맥용 네이트온도 약간의 버그는 있는 듯 하지만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파이어폭스3의 정식버전 출시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구요. 레오파드는 구입할 여력이 되질 않아서 아직까지 타이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서간의 호환성 문제(같은 오피스에서 작업한 문서가 맥과 윈도우즈에서 약간씩 차이를 보입니다)도 있고, 사용하는 툴이 맥에는 없는 경우도 있어서 결국 현재는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즈XP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OSX를 잘 사용하지 않고 정보가 될만한 이야기가 없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중인 나효진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아이팟 등 애플사의 제품들을 소비하시는 분 혹은 그렇지 않은 분들을 상대로 심층 면접을 하게 되었는데요,
면접 대상자분들을 찾으려고 검색을 하다가 이렇게 싸인펜님의 블로그를 찾게 되어 쪽지 드립니다.
가능하시다면 금(내일),토,일요일 쯤에 싸인펜님께서 바쁘지 않은 시간대로 심층 면접 의뢰를 드려도 될까요? 30분 정도로 시간은 많이 뺏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마음을 갸륵하게 보셔서 흔쾌히 참여해 주신다면 귀한 자료는 정말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익명성은 당연히 보장되구요. 허락해주신다면 면접 내용은 저희들과 애플사 제품이나 ‘애플안티’ 등등 애플사에 관련된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해서 가볍게 수다를 떠는 형식이 될 것입니다.
제 메일 주소는 doubleblade_@hanmail.net 이고, 핸드폰 번호는 010-4704-1420입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