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과 친해지기

맥북과 함게 한 시간이 이제 이틀정도 지났습니다. OSX라는 생소한 운영체제와 함께 하느라 머리가 어질어질 하네요^^ㅋ 무척이나 친해지기 쉬울 것 같은 모습으로 다가왔는데, 아무래도 윈도우즈 만큼이나 많이 사용되는 운영체제가 아니다 보니 관련 유틸리티나 정보를 구하기가 꽤나 수고로운 편입니다.

#자막파일이 포함된 동영상

이제 조금씩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것 만큼이나 손쉽게 부릴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WMV같은 MS에서 만들어낸 규격의 동영상 파일같은 경우 처음에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몰라서 한참 헤맸는데, 맥에 기본 내장되어있는 동영상플레이어인 퀵타임에서 WMV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코덱을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더군요. 퀵타임의 경우에 기본 내장프로그램이긴 해도 따로 구입하지 않는다면 약간의 제약을 가지고있는 동영상 플레이어입니다. 윈도우즈의 미디어플레이어와 비교하면 약간 아이러니 하지요? 동영상을 보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메뉴바 안에 있는 몇몇 메뉴는 회색으로 사용할 수 없게 잠겨 있어서 기분이 찝찌름 합니다. 물론 돈을 내고 구입을 하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겠지요.

꼭 퀵타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윈도우즈에 KMP나 곰플레이어가 있는 것 처럼 맥에서도 여러 종류의 동영상 플레이어가 존재하니까요. 윈도우즈의 미디어플레이어도 자막이 있는 동영상을 보려면 좀 껄끄러운데 맥의 퀵타임도 역시 자막을 함께 보려면 참 애매합니다. 미디어플레이어처럼 캡션 기능이라도 있다면 어떻게든 보겠지만, 제가 살펴본 바로는 구입하지 않고 기본기능만 사용할 경우엔 캡션기능이 안보이더라구요. 아직 맥 초보라 메뉴를 못 찾은걸 수도 있습니다.

MAC
제 맥북의 스크린입니다. 동영상플레이어 속의 자막이 보이시나요? 지금 보이는 동영상 플레이어가 바로 VLC랍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프로그램은 VLC라는 이름의 동영상 플레이어 입니다. 보통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자막이 있는 동영상을 보실때 Mplayer나 VLC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저는 VLC를 선택했습니다.

VLC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으시고 설치하신 후, 몇 가지만 설정 해 주시면 곰플레이어로 동영상을 보듯이 맥에서도 자막이 있는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도움을 얻은 블로그 입니다. 한글 자막을 위해서 셋팅하는 부분을 간략하고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VLC 동영상플레이어는 맥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 리눅스버전도 함께 배포되고 있습니다. GNU라이선스를 사용하는 자유소프트웨어라는군요.

맥 답게 설치는 매우 간단합니다. dmg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더블클릭을 한 후 그 안에 보이는 꼬깔모자 모양의 VLC아이콘을 원하시는 곳에다 드래그하면 설치는 끝납니다. 보통은 ‘응용프로그램’이라는 폴더에 넣어두지만 그냥 바탕화면에 끌어다 놓고 사용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전 응용프로그램 폴더에 설치하고 독(dock)에도 아이콘을 끌어다놓고 사용합니다. 이것으로 맥에서의 동영상 걱정은 끝납니다^^ㅋ MP3의 경우엔 MP3플레이어 유틸을 따로 구하셔도 되고 그냥 iTunes를 사용해서 들으셔도 됩니다.

#메신저와 인터넷라디오

아직까진 맥을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은 없는데 윈도우즈를 사용하면서도 자주 듣던 라디오를 듣지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 예전엔 공중파라디오를 인터넷으로 쉽게 들을 수 있었는데 요즘엔 각 방송사마다 전용 라디오프로그램을 배포하면서 전용프로그램이 아니면 라디오를 들을 수 없도록 막아두었더라구요. 그렇다고 전용 라디오프로그램을 맥 용도 함께 배포하는게 아니라 오직 윈도우즈용만 있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더불어 메신저도…;;; MSN메신저는 맥 버전이 따로 있는것 같은데 네이트온은 맥 버전이 없다는군요. 친구들이나 아는사람들이 모두 네이트온을 쓰고 있어서 있어야 편한데 말이죠…ㅎㅎ

#자바 개발킷

아직 부트캠프로 윈도우즈를 설치하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맥의 OSX안에서 모든 것들을 해결하고 싶은데 한가지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맥으로 자바 개발이나 또는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맥에서 자바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십시오. OSX는 자바를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운영체제라곤 하는데 도대제 개발툴은 어디서 구하는지 전혀 감을 못잡겠습니다. 아마 OSX에는 자바VM만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것 같은데 JDK는 따로 구해야 하는것 맞죠? JDK도 썬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게 아니라 애플의 홈페이지에서 배포하고 있더군요. 괜히 썬 홈페이지에서 한참 헤맸습니다. 일단 애플에서 배포한다는 것은 알았는데 아무리 뒤져도 JDK를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업데이트 버전은 널려있는데 본판을 설치해야 업데이트를 하죠…OTL

더불어 쓸만한 텍스트에디터도 좀 추천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윈도우즈에선 에디트플러스를 애용했었는데 에디트플러스처럼 손에 쫙쫙 달라붙는 스타일이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맥용 이클립스는 없겠죠? 이클립스는 몇번 사용해 보다가 잘 적응이 안되어서 텍스트에디터에 만족하고 있는 저이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요…;;

막상 맥이 생기고 보니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만들었던 자바 코드들을 맥에서 구동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거 있죠? 멀티플렛폼 랭귀지라는 것을 한번 시험해 보고 싶네요^^ㅋ 윈도우즈에서 작성한 소스코드도 맥에서 완벽하게 같은 동작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바를 만지작거렸어도 윈도우즈 외의 플랫폼에선 한번도 실행해 본적이 없었으니까요.

#테터툴즈와 사파리

맥의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에선 테터툴즈의 위지윅에디터가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기본에디터로 HTML에디터가 자동 선택되며 위지윅화면으로는 전환이 안되는걸 봐선 사파리에선 위지윅이 지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사파리에서 테터툴즈의 몇몇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일단 저는 파이어폭스로 해결했습니다. 윈도우즈용이나 맥 용이나 파이어폭스는 위지윅에디터도 정상작동하며 화면이 틀어지거나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더불어 확장기능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제 몸도 파이어폭스를 원하고 있어서요…;; 사파리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브라우저를 느껴보았다는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파리도 모든 기능이 작동 된다면 참 좋은 일이겠지요^^

이틀정도 맥을 사용해 보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두서없이 남겨보았습니다. 진짜 두서없게 쓰긴 했군요..;; 맥에서 제 블로그에 쓰는 첫 포스팅입니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