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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금사철 화분 정리

Update : 2022.05.02

금사철로 알고 키웠던 식물이 카랑코에 였습니다. ㅠㅠ

카랑코에 꽃이 피었습니다.


금사철은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쓰면서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란다. 덕분에 베란다에 방치해 놓았던 금사철이 죽지않고 잘 자랐으나 웃자라서 너무 보기 안좋게 크고 있었다.

주말을 맞아 금사철을 예쁘게 단장 해 주기로 마음 먹었다.

금사철은 줄기를 잘라서 삽목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줄기의 적당한 위치를 잘라서 화분에 옮겨 심어주기만 하면 된다.

자른 줄기를 물에 담궈서 수경재배를 해서 뿌리가 어느정도 자란 후에 화분에 옮겨 심어주면 더 잘 자란다. 오늘을 위해 몇 주 전에 줄기를 잘라서 수경재배를 해 두었다.

화분에 심기 완료​
화분에 심기 완료

오늘은 수경재배로 뿌리가 어느정도 자라난 줄기들을 화분에 옮겨 심어주었다. 화분 키우는데 솜씨가 있는편이 아니라서 이정도만 정리 되어도 매우 만족스럽다.

예전 사진을 찍어두질 않아서 설명이 어려운데, 예전엔 웃자라서 화분 한쪽으로만 기울어 자라고 있어서 누가봐도 지저분하고 이상하다 생각할 모습이었다.

화분에서 자른 줄기들의 수경재배 준비완료​
화분에서 자른 줄기들의 수경재배 준비완료

화분에 웃자라고 있던 금사철 줄기들을 모두 다 쳐냈다. 콜라 펫트병을 잘라서 임시로 기를 수경재배 환경을 만들었다.

수경재배 환경​
수경재배 환경

자른 줄기들로 이렇게 수경재배 화분 두 개를 만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물에 잠긴 줄기에서 뿌리들이 자라날 것이다.

이녀석들도 뿌리가 어느정도 자라나면 화분에 옮겨 심어줄 예정이다.

깔금하게 정돈된 화분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상쾌해진다.

혹시 집에서 키우는 금사철이 웃자라고 있어서 뭔가 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은 바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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