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바빌로니아는 60진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진법, 즉 10이 되면 자릿수가 하나 증가하는 형태가 아닌 60이 되면 자릿수 하나가 증가되는 그런 형태의 진법체계를 사용했다.
처음 60진법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어떻게 60진법 체계를 사용했을지 이해가 잘 되질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람의 머리로 한번에 처리하기엔 조금 무리가 가는 숫자의 크기 때문에.. 그러나 현재의 우리도 시계에선 60진법이 사용되고 있다는걸 알고나선 쉽게 이해가 되었다. 시계가 10진법의 형태가 아니라 60진법이라 시간 계산에 어려움이 있다거나 시간을 가늠하기 힘든일은 없기 때문에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도 우리가 시계를 보듯이 60진법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ㅋ
바빌로니아의 수학이 결코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왜 ‘수학, 숫자’하면 이집트와 인도가 먼저 떠오를까? 사실 숫자하고 워낙 친하지 않아서 바빌로니아의 60진법도 얼마전에 알게 되었답니다…;;;
오리엔트 수학 : 실용적인 산술과 측량
그냥 고대 숫자에 관한 정보가 담겨있는 링크도 하나 추가합니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