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히님의 블로그에서 밥 문답을 가져와서 저도 한번 적어 봅니다.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살죠^^ㅋ 좋은 질문들입니다…ㅡ.,ㅡ;;
- 주로 무슨 밥을 먹나요?
– 집에 있는 흰 쌀밥을 먹습니다. 어머니께서 요즘엔 콩이 들어간 잡곡밥을 만들어 주시니 근래에는 잡곡밥을 먹고 있습니다. - 밥하면 떠오르는 반찬은?
– 김!! 김만 있으면 밥 한공기는 순식간이죠!! 개인적으로 두번구운 그 머시기 김을 좋아합니다^^ㅋ - 무슨 밥을 좋아하나요?
– 사실 밥보다 면종류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밥은 그냥 익숙한 흰 쌀밥을 좋아합니다. 아참, 알밥이나 회덥밥류는 무척(!) 좋아합니다. - 자신이 만들 줄 아는 밥은?
– 대학교 1학년 시절 터득한 쌀밥만들기는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학이 끝나고 나면 다시 시작해야할 과제이기도 하구요..;; 김치볶음밥도 만들줄 압니다^^ - 밥의 종류를 많이 아나요?
– 쌀밥, 보리밥, 잡곡밥….;;; 제 머릿속엔 이렇게 3가지 분류입니다. - 안 좋은 기억이 있는 밥 반찬은?
– 아직 밥먹으면서 안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밥은 행복하게 먹어야죠^^ㅋ - 결혼하면 제일 처음 먹고 싶은 밥 반찬 종류는?
– 김치찌게!! 된장찌게!! - 개구리반찬 좋아하나요?
– 개구리를 반찬으로 먹어본적이 없기에… - 개구리밥이란 뭘까요?
– 파리 - 좋아하는 사람한테 해주고 싶은 반찬과 밥은?
– 흰 쌀밥에 김치찌게, 된장찌게!! - 밥은 언제언제 먹나요?
– 정해진 시간은 없습니다. 그냥 배고플 때 먹습니다. - 아침밥은 먹나요?
– 초등학교시절 이후에 아침밥을 먹어 본적이 없네요..;;; - 밥 못 먹으면 난 졸린데 그 쪽도 그런가요?
– 졸리진 않습니다. 그냥.. 별 일 없는편이에요. - 왜 배가 고프면 배에서 소리가 날까요?
– 밥을 먹으라는 인체의 신호입니다. 인체의 신비!! - 밥을 하루에 한 끼 먹고서의 소감은?
– 한 끼만 먹을때도 많기 때문에 특별한 소감이랄게 없습니다. - 군것질만 많이 하다가 밥 먹었을 때의 느낌은?
– 밥이 좋구나~ㅋ 지금도 따뜻한 밥 한끼가 생각나네요. - 싫어하는 밥 종류는?
– 흰 쌀밥이 익숙해서 잡곡밥류는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 밤에 혼자서 밥 먹으면 어때요?
– 완전 쓸쓸합니다..;; 밤에 혼자 먹어야 할 때엔 되도록 밥 말고 다른 것을 먹습니다. - 1년 동안 제대로 밥도 못 먹고 살다가, 어느 날 누가 밥을 흘리고 갈 경우 먹을 수 있나요?
– 남이 흘리고간 밥은 절대 안먹어욥!! 그런데 그 상황이 되면 또 모르겠죠? - 이 문답 왜 생긴 걸까요?
– 글세요. 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 10명 이하에게 돌리세요.
– 화현님께 돌리겠습니다. 하고싶은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미리 돌린 것 처럼 이 질문에 명단 올려드릴게요^^ㅋㅋㅋ
요고 무척 재미있네요^^ㅋ
밥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공기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
감사히 가져가겠습니다 ^^
화현님이 쓰신 글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핑백: MyHyuny's Diary
문답 10명이라는 것은 엄청 부담스러울 텐데..
그나저나 이것도 옛날에 돌던 밥바톤의 업글버전이군요!
요즘은 업그레이드된 문답이 여기저기서 보이는;
문답 10명 이라는 것이 무척 부담스러웠습니다.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플님도 한번 하심이^^ㅋ
핑백: Verich’s Verichism
전 굳이 다른 반찬없이 밥하고 김치만 있어도 맛있게 먹습니다. 그럴때면 아, 내가 정말 한국사람이구나 하는것을 느낍니다;;
한국사람이라면 밥, 김치면 한끼 OK이죠^^ㅋ
별바람님, 문답 가져가 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