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자전거 샀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지름신의 영접…

요즘 자전거에 갑자기 꽃혀서 지난주에 자전거 두 대를 질렀습니다. 경탱이와 함께 타기 위해서 두 대를 구입했는데요.

자전거를 타러 나가기 위해서는 어짜피 자전거를 탈 곳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 해서 작은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를 구입하려 했었는데요.

삼천리 하로 자전거
삼천리 하로 자전거

자전거는 바퀴가 작으면 빨리빨리 못달려!! 바퀴작은 자전거는 싫어!!

라는 경탱이의 반대에 부딧혀 결국은 26인치 크기의 접이식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자전거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저렴한 자전거를 선택했습니다. 아는 브랜드가 ‘삼천리’, ‘코렉스’ 밖에 없는지라.. 그냥 삼천리 자전거를 골랐습니다;;;

처음엔 투스카니는 뒷좌석 접으면 엄청나게 넓어지는 트렁크 공간이 있으니 자전거를 이동할 때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하지 않았었는데요. 지금은 새로운 지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렁크를 가득채운 자전거
트렁크를 가득채운 자전거

자전거를 탈 때 마다 이렇게 차에 싣고 내리려니 여간 힘이든게 아닙니다. 접이식이라 간편하게 쏙 넣고, 쏙 꺼내고를 상상했었는데.. 좌절…

자전거를 차에 넣고 뺄 때 마다 체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넣고 뺄 때 마다 자전거랑 차랑 부딧히면서 차와 자전거에 상처가 나지 않을까 조심조심 하다 보니 자전거를 실을 때도, 내릴 때도 시간이 너무 많이 소비됩니다;;; 자전거를 접어놔도 차에 실으려고 들면 접힌 부위가 자꾸 풀리는 것도 시간을 소비하게 만드는데 한몫 합니다;;;

대충 넣으면 트렁크를 닫을 수가 없어서 사진처럼 깔끔하게(?) 자전거가 적재되는 포지션을 찾는데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처음 넣을 때는 한 20번은 들었다 내렸다를 한 것 같습니다..ㅠㅠ 허리가 아파요;;;;

뒷유리로 보이는 자전거
뒷유리로 보이는 자전거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들을 보면 바로 위에있는 사진과 같은 장소를 들여다보면 거대한 엔진이 보이는데, 제 차는 자전거가 보입니다+_+

그래서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로 자전거 캐리어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승용차용 자전거 캐리어
승용차용 자전거 캐리어

일단 후보로 두고 있는 것은 위에 사진처럼 트렁크쪽에 자전거를 적재할 수 있는 캐리어를 장착하는 트렁크캐리어 모델인데요. 지금 인터넷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 분들 중에서 승용차의 트렁크쪽에 부착하는 자전거 캐리어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면 댓글로 구입에 관련된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제품 정보들을 살펴보면 완벽하게 고정이 된다고는 써 있는데요. 사실 사진으로만 봐서는 주행 중에 핸들도 움직이고 불안불안 할 것 같아요;;;

여튼 자전거는 자전거 지름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새로운 지름이 금새 다가와 있네요;;

지금은 주말 동안 자전거를 너무 열심히 타서 엉덩이가 후끈후끈 하고 있습니다.


4 개의 댓글

  1. ㅋㅋㅋ 나 블로그 이주했다 그런디 티스토리로 간건아니다…
    내가 있는곳 서버에다 그냥 옮겨버렸어 여기 DNS도 사용하고. ㅋㅋㅋ
    조낸 삽질했다 옮기는데…

    그런데.. 자전거 얼마주고 샀낭? 캐리어는 얼마정도 하고??? 좀 알려주삼.. ㅋㅋㅋ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