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지출이 너무 큽니다…ㅠㅠ
삼천리 하로DX 자전거 + 야키마 킹조2 캐리어 조합으로 주말에 자전거 생활을 해 보려 했는데,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하로DX자전거는 접이식이라 튜브 모양이 일반 자전거와 달라서 킹조2 캐리어를 사용하려면 전용 부속을 하나 더 구입해야 하는데요. 부속 가격이 무려 5만원.. 자전거가 두 대 이니 10만원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이래저래 자꾸 추가적인 지출이 요구되다보니 26인치 자전거는 포기합니다.
주말부터 어제까지 해서 하로DX 두 대를 모두 중고로 내다 팔았습니다. 딸랑 1번 사용했는데 이미 사용했으니 반품은 안되고.. 제가 산 가격에서 2만원정도씩 손해보면서 처분을 했습니다..ㅠㅠ
이제 캐리어도 처분해야하는 상황이네요..ㅠㅠ
겪어보니 주말에 차에 싣고 다니면서 잠깐잠깐 타는 자전거 용도로는 20인치 접이식 미니벨로가 딱 적당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알톤 쉐보레 CNF-2007A !!!
20인치, 13kg정도 무게의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
오늘 배송출발 했으니 내일은 받아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놈의 지름… 이놈의 적자인생…ㅠㅠ
유난히 2010년 8월달은 지출이 큰 한 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