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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복날(중복)이었습니다. 백숙먹고 왔어요!

바로 어제가 중복이었습니다. 백숙을 먹고 왔다는 걸 알리는 자랑 포스팅입니다^^ㅋ

백숙에 막국수, 누룽지 세트메뉴로 중복을 해결 했습니다. 경탱이, 볼탱이, 양대,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먹었다지요. 경탱, 볼탱이 얼마 전 사무실 이사를 했는데 양대하고 제가 짐 나르는 걸 도왔거든요. 수고했다고 사줬습니다.

복날에는 백숙
복날에는 백숙
반찬도 푸짐하게
반찬도 푸짐하게

최근 몇 주동안 블로그에 제대로된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으로 피서도 갔다왔고 지난주에는 태터캠프에도 갔다와서 블로그에 쓸 이야기는 잔뜩 쌓여있는데 기록할 시간이 나질 않네요.


6 개의 댓글

  1. 아버지께서 하나 좋아하시면 그것만 파는 성격이시라 -_-
    언젠가 여름내내 백숙만 먹은 가슴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닭이라면 다 좋아하는 저입니다만 백숙만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것도 그때문인지도..
    (그 백숙을 처리하고 나온 걸로 닭죽을 해놓으면 또 잘먹죠 -_-)

  2. 2001년에 장애인 형들이랑 국토순례하던 어느 날, 아침에 출발하려는데 숙소를 제공해주신 교회의 목사님께서 준비했다고 “아침부터” 각 1마리씩(!) 삼계탕을 주셨답니다. 그것도 냉면그릇에 가득…;;; 아침부터 그런 센스(?)를 보여주셨지만, 그 성의가 고마워서 꾸역꾸역 다 먹었답니다. 그런데 그 날 점심(평택쯤이었던 것같네요)에 다른 교회에서 밥을 주신다고 해서 겨우겨우 일정을 맞춰서 갔는데 또 삼계탕을 각 1마리씩 주시더군요.;;;;

    그 날 오후 내내 속이 니글거렸고, 꿈에는 닭이 나왔답니다… 으.. 생각만 해도 으….;;;

    아, 그리고 저는 어제 멍멍이를 한 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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