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영규 형을 만나러 강남역을 간 김에 영화도 한 편 봤습니다. 예매율이 1위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 말대로 두 명이 함께 앉을만한 좌석이 남아있질 않더라고요. 처음 찾아간 CGV에서 맨 앞줄에 2좌석 외에는 둘이 앉을만한 좌석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CGV 말고 다른 극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맨 앞줄에 앉아서 목 근육에 무리를 주고 싶지는 않았거든요^^ㅋ 다음 찾아간 극장에서 다행히 6번째 줄에 두 개의 좌석이 있다는 이야길 듣고 주저 없이 영화표를 끊었습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무척 기대했었는데 화려한 볼거리들은 실망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예고편이 화려한 영화들은 영화 전체의 볼거리가 예고편이 전부인 경우가 많았는데 ‘트랜스포머’에서는 예고편에서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영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로봇들의 움직임이 너무 스피디해서 자세히 집중해서 보지 않는다면 로봇의 움직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자동차의 모습으로 신나게 달리고, 갑작스레 로봇으로 변신해서 뛰어다니고 정신없습니다^^ㅋ
애초에 악의 무리에게서 지구를 지키는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에 스토리는 크게 살펴볼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나마도 만화 시리즈를 한 편 분량의 영화로 압축한 것이기에 스토리는 더더욱 찾을 게 없습니다. ‘트랜스포머’에서는 스토리에서 감동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영상에서 감동을 찾아야 한다는 감상 포인트!! 잊지 마세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낀 점.
영규형의 아반떼 승용차도 변신할 수 있을지 모른다.
Update July 3, 2007
인터넷에서 발견한 트랜스포머 코스프레 동영상 업데이트해요^^ㅋ 이 동영상을 본 후 영규 형의 차가 변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더욱 강해졌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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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영규오빠 차 핸들에도 저 마크가 붙어있던거 같기도 ㅋㅋㅋㅋㅋ
ㅇㅇ 나도 봤었던것 같아.
영규형의 자동차도 분명 트랜스포머에 나왔던 오토봇중에 하나이게 틀림없어..ㅎㅎㅎ
다들 트랜스포머 이야기를 하네요.. 이거 혼자라도 보러가야하나…;;;;
남자라면 보셔야 합니다..ㅎㅎ
츄킹츄킹~ 지이잉!! 챠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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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안보고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_-;
트랙백 보냅니다.
게임 스크린샷을 몇 개 봤었는데, 영화하고 로봇이 똑같더라구요.
저도 게임도 해 보고 싶어요..ㅠㅠ
추가, brainchaos님 블로그의 글을 봤는데 말씀하신 게임이 플래시 게임이었군요..;; 전 트랜스포머 PC게임을 말하시는건줄 알았는데..ㅎㅎ
음… 변신 자동차를 알수있는 방법이 저 마크가 붙어있느냐 안붙어 있느냐였군…
=.= 난 누구랑 트랜스포머 보냥 ㅠㅠ
경진이랑 보러가면 안될까??
이거 꼭 봐야하는 필독.. 아니 필감(?) 영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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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누구랑 봐??치잇!!
나랑 보러가자. 나 또 보고싶어..ㅎㅎ
영화 보는 중간에 스토리 미리 말하거나 하지 않을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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