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부터 화현님의 영향으로 영문 윈도우즈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윈도우즈 자동 업데이트로 업데이트가 가능한(아직은 영문 윈도우에만)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7을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 해 오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한국형(?) 브라우저인 IE도 7버전에선 국내 웹 환경에서 맥을 못추는군요. 아직은 한글버전 IE7이 정식 업데이트에는 포함되지 않은 관계로 사용자가 적어서 국내 웹이 IE7에 맞추어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그런 듯 싶습니다. 웹서핑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이미 사용해 본 분들이 이야기하는 몇몇 금융 사이트에서의 오작동과 일부 사이트에서 느려짐 현상이 제가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잠깐 동안이지만 IE7을 사용하면서 다시 익숙해져버린 탭브라우징과 예쁜 파비콘을 포기하기 힘들어 다시 IE6으로 돌아가는 것은 싫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한 결단을 다시한번 내렸습니다. 바로 파이어폭스(이하 FF)로의 메인 브라우저 변경이었습니다.
IE7을 쓰기 전 부터 오랬동안 FF를 꾸준히 사용 해 오다가 IE로 다시 발을 돌린 이유가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IE6에 최적화 되어 있는 국내의 웹환경 때문이였지요. IE Tab이라던가 IE View같은 확장기능을 같이 병행 하면서 사용해 봤지만 그래도 마음에 차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IE Tab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IE Tab을 통해서 읽어들인 탭에서는 마우스제스쳐 같은 확장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올블로그를 통해서 여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IE Tab으로 자동열기가 까다롭다는 것이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IE Tab으로 열어야 하는 이유가 몇몇 네이버 블로그는 FF로 열었을 때 무한로딩을 하는 버그가 있어서 말이죠.
IE Tab으로 자동열기에 ‘blog.naver.com/*’를 등록해 놓으면 간단히 자동으로 IE Tab을 통해서 페이지를 열긴 하는데 올블로그를 통해서 열게되면 주소 방식이
이런 형태로 열리는 바람에 주소 등록하기가 꽤나 까다롭거든요. 이런 몇 가지 이유 덕분에 FF사용을 포기 했었는데 이제서야 나름의 새로운 해결책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들고 돌아온 해결책을 적어 보겠습니다.
IE Tab확장기능을 설치 한 다음, 이렇게 설정 해 두면 됩니다. 그러면 올블로그를 통해 열리는 네이버 블로그도 모두 자동으로 IE Tab을 통해 열리게 됩니다. 그러면 FF에서의 네이버 블로그 무한로딩은 보지 않아도 됩니다^^ㅋ
또 한가지, 불편했던 마우스 제스쳐 기능은 FF의 확장기능인 올인원 제스쳐 대신 StrokeIT라는 마우스 제스쳐 툴을 이용하면 IE Tab을 통해서 연 웹페이지에서도 간단하게 마우스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설정 해 두니 IE7으로 웹서핑을 할때나 FF로 웹서핑을 할 때 모두 동일하게 마우스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우스 동작에 반응해 단축키가 동작되게 해 두었는데요. 예를 들면,
Alt + <- : 뒤로가기
Alt + -> : 앞으로가기
이렇게 해 두니 FF, IE7 모두 똑같이 작동됩니다^^ㅋ
StrokeIT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jwmx라는 블로그를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산 IE호환 탭브라우저인 jw브라우저의 개발자분 블로그인데, 이 곳을 통해서 StrokeIT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거든요.
글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 적었지만 대강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이해 하시는 걸로 믿겠습니다^^ㅋ IE7이 꽤나 쓸만 했지만, 아직은 무언가 2%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어떠한 브라우저로도 편리하게 웹 서핑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다시 한번 기도해 봅니다…ㅜㅜS
덧, IE Tab 플러그인도 윈도우즈 전용이라는 것을 생각하니, 역시 국내 웹에서는 윈도우즈라는 플랫폼에서 벗어나는건 힘들다는 생각이 다시 드는군요…
FF는 좋죠. 일단 좋은 브라우저고.. 저는 tab이 아닌 ie view를 사용합니다. ie에는 따로 따닥클릭을 깔아놨구요(얼마전에 소개해주셨었죠)
저는 네이버블로그의 그 끔찍한 FF에서의 디자인에 익숙해져서 별 신경 안쓰고 삽니다 🙂
(스팸차단 해제되었습니다 ^^)
스팸차단 해제 되신것 우선 축하드립니다^^ㅋ
IE7이 FF보다 부족했던 점들을 많이 보강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느낌입니다. 결국 제가 다시 FF로 돌아오게 만드는군요..
오호, 클래스를 이용하시다니!
이렇게 하니까 이것도 괜찮군요.
저는 정말 좋은 맥스톤을 씁니다. -ㅁ-b
IE의 FF의 장점만 갖고있어서 좋습니다. 문제는 플래쉬 뜬 사이트를
탭에 옮겨두고 오래놔두면 리소스를 왕창 먹어치우더랍니다 -_-;
이것만 고쳐지면 평생 맥스톤 유저 ㅠㅠb
저도 한동안 Maxthon을 애용 했었는데 IE7 출시와 맞춰 IE7로 갔다가 결국은 FF로 돌아 왔답니다^^ㅋ
맥스톤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었는데, 몇몇 사이트에서 일어나는 오동작 때문에 결국은…
자잘한 문제만 없다면 맥스톤 원츄입니다^^b
FF도 IE도 귀찮아서… 딴거 씁니다. -_-a FF는 왜 이리 플러그인이 많은지….. (그 많은걸 다 테스트 해봐야 한다는 저의 투철한 사명감 때문에 FF는 사용해보기도 전에 스스로 자폭해버리고 말았어요)
FF는 확장기능 선택 추가라는 매력이 있지만, 처음 설치할 때 이것저것 확장기능을 선별해서 설치하는 것도 무척이나 번거럽고 귀찮은 작업은 맞습니다^^ㅋ
데굴대굴님께선 어떤 브라우저를 애용하세요??
Avant Browser라고.. 외국에서 만든 IE기반 브라우저입니다. 자동입력, 마우스 제스쳐, 탭 등등… 기본적인 기능은 대충 다 있습니다. FF를 쓸려다가 세팅이 귀찮아서 대부분 되어 있는거를 찾다가 고른거에요.
(사실은 외국에 있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download rate를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선택한 것…)
아아!! 아방뜨 브라우저를 쓰시고 계셨군요^^ㅋ
A라고 쓰여진 아이콘이 인상적이었던 브라우저!!
사실 한동안 브라우저 선택에 미쳐서 웹마, JW, 맥스톤, 오페라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설치해 본적이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