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전화예절… 어렵지 않습니다.

  집으로 오는 전화는 광고전화가 하도 많이 와서 항상 받기도 전에 심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받는 편이다.

  늦은 저녁시간 전화벨이 울렸다.
‘광고전화면 대꾸도 하지 않고 끊어버릴테다!!’
라고 생각한 후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수화기를 통해 누군가 중얼거리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웅어웅얼~”
난 다시한번 “여보세요?”
웅얼대는 목소리가 다시한번 수화기를 통해 들려왔다.
중얼대듯이 “누구냐”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냐고 묻기에 황당해서 다시한번 말했다.
“여보세요?”
“OOO냐?”
“여보세요ㅡ.,ㅡ?”
“OOO집 아닙니까?”
“잘못 거신 것 같은데요..”
“…..”
뚝!!

잘못걸었다고 얘기하니 대꾸한번 없이 먼저 끊어버린다…ㅡ.,ㅡ;;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다.
알겠다는 말 한마디 없다.

나이가 좀 있으신분 같은 목소리였는데, 전화 매너가 엉망이다…;;
괜히 기분이 확 상해버렸다.
차라리 광고전화를 한통화 받았더라면 이정도로 기분이 상하진 않았을텐데..

알만한 어른들이 전화예절은 엉망이다. 어른들이 전화를 저렇게 사용하는데 어린 아이들이라고 해서 제대로 된 것을 배울리 만무하다.
요즘 꼬맹이들도 제 할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리니까…

“OOO야~”
(어머니께서 받으셔서)”누구니?”
“OOO 바꿔주세요.”
(어머니)”ㅡ.,ㅡ+”

이런 식이라는 얘기를 종종 들어 보았다.

전화기
<전화기>

전화예절..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모두 전화예절.. 지킵시다.


태그:

2 개의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