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67회 현충일 입니다. 현충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집에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태극기를 달면서 우리가 배워서 이미 알고 있는 태극기 다는 방법도 함께 정리 해 봅니다.
태극기를 다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경축일에 게양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조의를 표하는 날에 조기로 게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충일인 오늘은 조기로 국기를 다는 날 입니다. 조기는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달면 됩니다.
태극기를 달기 위해서 집에 있는 태극기를 꺼냈습니다.
조기로 달아야 하기 때문에 깃봉에서 태극기를 내립니다. 그러나 집에 있는 태극기를 최대한 내려도 사진같이 내린게 최대입니다.
봉에 태극기를 묶는 형태가 아니라 이미 봉에 묶여있고 길이와 높낮이를 조절하는 형태라서요.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최대한 내려 게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엔 부득이한 경우이니 최대한 내린 형태로 게양합니다.
베란다에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괜히 가슴이 웅장해 집니다.
태극기를 달고 나서 다른집에 게양된 태극기를 잠깐 보았습니다. 다른 집들도 조기로 정확하게 게양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태극기(弔旗)를 게양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깁시다.
현충일에 조기(弔旗)를 달아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립시다. –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