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바쁘게 시험장을 향했다. 날씨가 더워서 땀에 쩔어서 도착을 했다.
시험에 떨어졌다….ㅠㅠ
걱정되었던 알고리즘 과목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다..;;
삽입정렬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삽입정렬의 방식이 기억나질 않는다. 다른문제 다 풀어놓고 알고리즘 과목만 붙들고 늘어졌다. 머릿속엔 가장 간단한 정렬방법인 선택정렬이 떠올랐다. 버블정렬도 생각났다. 두 가지만 머릿속에 떠오르고 끝까지 삽입정렬이 어떻게 돌아갔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일단 그럴듯한 것들로 답을 찍긴 했는데.. 역시나 틀렸다…. 낙방…;;
신기술동향 같은 경우엔.. 먼저 풀어봤던 기출문제들에선 DMB나 skype, 블루투스, UPS같이 이미알고 있는 용어들에 대한 문제가 많았는데, 오늘 본 시험에서 자신있게 썼던 답안은 딱 한문제… i-PIN 밖에 없었다. 그나마 감으로 때려잡은 ‘킬러어플리케이션’답안도 맞긴 맞았다.
데이터베이스 문제도 ‘튜닝’답안 빼고는 자신있게 쓴 답안은 없었다.
영어라 자신이 없었던 전산영어의 경우엔 의외로 잘 맞았지만, 나머지 과목이 엉망인데..;;
개인적으로 수학이 최고의 취약점인지라 공배수, 공약수 또는 소수 같은걸 이용해서 푸는 문제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공부했었는데 의외의 정렬문제를 만나서 난감했다. 차라리 버블정렬이 문제로 나왔다면 자신 있었는데..ㅠㅠ

다음 시험은 11월 이구나.. 개인적으로 11월 쯤이 가장 바쁜 시기가 될 것 같은데 걱정 또 걱정이다.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게 되면 결국 두 가지를 모두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콱’ 붙어서 정보처리기사는 끝내 놓고 싶었는데..
당시 가 채점을 했을 때 결과가 1문제의 답안 때문에 턱걸이를 할지 떨어질지 정확하게는 모르는 상태였다. 그래도 내심 운이 따라서 턱걸이를 하길 바랬는데, 발표된 점수를 보니 제겐 운이 없었나 봅니다. 불합격 결과를 확인 했습니다..ㅜㅜ
제 동생도 보고 왔습니다. 많이 좌절하더군요.
그런데 가채점을 해 보니 아슬아슬하게 60점 안팎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알고리즘 쪽은 거의 맞췄는데 데이터베이스는 아마 빵점일 거 같다네요. ^^
합격자 발표가 8월이라는데 싸인펜님은 가채점을 해 봐도 커트라인에 많이 못 미치는 모양이군요. 유감입니다. 힘내시고 암튼 앞으로의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가채점을 해 봤는데 아슬아슬 합니다. 아마 운이 좋아서 합격을 하게 된다면 딱 60점으로 턱걸이를 하는 것이고, 제 생각이 예상이 맞다면 1문제 때문에 낙방을 하게될 것 같아요.
애매한 1개의 답안이 정답과 오답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작성해서 냈는데, 마지막에 제출했던 답안이 무었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ㅠ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아; A형 치셨나보네..
저도 친…
저도 낙방인 듯 합니다..ㅡㅜ
데이타베이스..인덱스는 공부를 하나도 안했는데..나와서 난감한…
원래 이래 어려운건지..
저도 데이터베이스 참 난감했어요. 인덱스 문제가 나왔을때..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눈물이 앞을 가려서 시험문제를 제대로 못봤었습니다(조금 많이 과장해서).
왠지 찔리네요. 제가 초를 쳐서 그런 거라는 죄책감이 막…;;; 대신 언제 한번 거~하게 시험이라도 한번…ㅎ
라온수카이님의 저주댓글(?)때문은 아니에요…ㅎㅎ
다 제 실력의 한계이지요..ㅠㅠ
그나저나 라온수카이님도 시험 준비하시는거 아녜요? 조만간에 댓글하나 달러 갈까봐요. 블로그에 시험포스팅이 올라오는날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음흐흐흐~
저는 아직 시험 칠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만..
다음 시험이 11월이라면, 그때두 저는 좀 힘들 듯 하고
아마두.. 저는 내년에 도전을 +_+;;
댓글을 읽어보니 아직 희망의 끈(?) 을 놓긴 이르신 듯 해요.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혹 이번 시험이 안되더라도 힘내시구요. 11월에는 꼭 붙으실 거에요.
말씀 감사합니다^^
시험을 경험해 보고 유형을 알았으니까 다음번엔 꼭 붙어야죠. 마음 속으론 이번에 운이 좋아서 턱걸이로 합격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저는 내일 시험입니다… 정말 떨려요 ,,,ㅜ 문제도 다 못봤는데..ㅜㅜ
장소가 어딘지도 잘몰라서 지금 긴장만 타고 있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ㅜ
이러면서도 내일 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어떻게..ㅜ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ㅋ
지금쯤이면 이미 시험을 다 보셨을텐데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좀 되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db 쪽이 새로운내용들이 나와서 좀 당황했지만,
나머지과목부분은 수업시간에 배운내용들이 주로 나와서 그닥 어렵진 않았는데요 (거의 공부안하고 시험보러 갔었다는)
암튼 다음번에는 공부하셔서 통과하시길…
역시 기본기의 차이가 있나봅니다..;; 완벽하게 공부 한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 준비는 좀 했었거든요….ㅠㅠ
다음번 시험은 준비에 좀 더 시간을 투자 해 봐야겠습니다. kfmes님 자격증 취득 축하드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