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운전석 창문이 작동하지않아 조치를 위해 퓨즈박스를 확인을 위해 엔진룸을 열었다가 수리가 필요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엔진으로 공기가 들어가는 에어 인테이크 호스가 갈라진걸 발견했다. 오래되어 호스가 경화되면서 갈라진 것 같습니다.
엔진에는 에어필터를 통해서 불순물이 걸러진 맑은 공기가 들어가야 합니다. 저렇게 갈라진 틈을 통해서 에어필터를 거치지 않은 공기가 들어가는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다. 눈으로 확인한 이상 빨리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어 인테이크 호스 교체는 크게 어렵지 않는 관계로 부품을 주문해서 직접 교환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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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인테이크 호스 주문
에어 인테이크 호스는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GM 쉐보레 순정부품 온라인 몰에서 판매중이니 바로 주문했습니다. 품번 P96827737 부품을 주문하면 됩니다.
현재 기준 부품비는 17,710원에 배송료 3,300원으로 대략 20,000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제품 포장을 확인하니 에어 인테이크 호스의 정식 이름은 “엘보, 에어 클리너 아웃렛 덕트”인가 봅니다.
교체 작업 시작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교체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주문한 부품의 교체를 시작합니다.
준비물은 교제 부품과 일자(-) 드라이버 입니다.
사진의 네 곳을 분리하면 에어호스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차례로 분리 작업을 시작합니다.
고정하고 있는 클립을 엄지와 검지로 누르면서 호스를 당겨서 분리합니다. 클립의 장력이 셉니다.
인테이크 호스 옆의 케이블은 사진의 은색 핀을 누르면서 뽑습니다. 사진의 핀 부분을 누르면 좌/우 고정쇠가 벌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앞 부분 에어필터가 들어있는 박스와 연결된 부분과 뒷쪽 엔진과 연결될 부분을 고정하고 있는 타이는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풀어줍니다. 전동 드라이버가 있으면 작업하기 수월합니다.
인테이크 호스를 분리하면 하단에 조그마한 통이 붙어있습니다. 드라이버로 푸는 타이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분리해서 새 호스에 결합 해 줍니다.
새 에어 인테이크 호스를 분해의 역순으로 차례차례 결합 해 줍니다.
새 부품으로 교제 완료했습니다.
시동을 걸어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한 후 마무리 합니다.
엔진룸에 먼지가 많이 쌓여있어서 교체한 에어 인테이크 호스만 유난히 반짝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