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소근소근소근..ㅋㅋ

  언젠가 사촌동생 도영이가 우리집에 놀러온 적이 있었다.

  도영이가 거실에서 티비를 보시는 작은아버지께 다가가서 귓속말을 소근거렸다.

  그러자 작은아버지께서

“도영아, 남자는 귓속말을 하는게 아니야.”

  도영이는 궁금한 듯이 되물었다.

“왜??”

  작은아버지께서는

“귓속말을 듣지 못하는 다른 친구들은 서운해하지 않겠니?”

라고 도영이에게 이야기하자, 도영이는 다시한번 물었다.

“만약에.. 이야기 하는게 창피하면 어떻게해??”

  작은아버지께선

“그래도 귓속말을 하는것 보단 당당하게 이야기 해야지..”

  내년이면 7살이 되는 사촌동생 도영이.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