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를 먼저 접하고 나서 JAVA를 알게 되었던 나의 슬픔ㅠㅠ
예전에 내가 만들었던 코드들을 다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니, 이게 왠걸….;;;
JAVA로 C코드처럼 만들어 놨잖아!!
제 블로그에 예전에 JAVA로 다이아몬드 만들기 라던가
가끔 생각나서 올려둔 JAVA코드들 좀 보세요 ㅜㅜ
객체는 없고, 메소드를 C의 함수를 호출해 쓰듯이 썼잖아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뒤돌아 보면 가끔 창피한 일들이 많이 있다.
나중에 또 과거의 나를 보면 창피 할 수도 있으니까
앞으로는 블로그에다 소스를 작성하는 것은 자제해야 하겠다.S
그런데 블로그에 올렸을 때 좋은건.. 내가 잘못 올려 놓으면 잘못된걸 바로 잡아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그건 무쟈게 좋다^^ㅋ
음, 다아이몬드 만들기 같은건 원래 알고리즘 기초 다질때 쓰는 문제라, OOP와는 별개죠 ㅎㅎ
화현님 말씀이 맞습니다. OOP와는 좀 별개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당시의 저를 회상하면서 부끄러웠던건.. OOP에 대한 이해도가 화현님보다 훨씬 떨어졌었거든요. 화현님은 그 때 댓글에 객체지향을 처음 접하셨다고 했는데 저보다 객체지향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를 훨씬 더 하셨던 것 같아요.
사실 제 코드에서 메소드들을 모두 static으로 선언했던 까닭이..
“객체 이런건 잘 모르겠고.. 난 메소드를 C언어의 함수처럼 호출해서 쓰고 싶은데 왜 에러가 나는거야? 어라? static으로 선언하니까 되네?”
이런 식이었거든요. OOP를 알지 못하고 자바로 작성하면 무조건 OOP가 되는냥 작성했던 그때의 제가 생각나서… 부끄부끄~
우와.. 코딩한 것만 보고도 아름답다고 이야기들하시다니.. 놀라울따름입니다. @.@
아름답다고 얘기했던 코드가 아마도 화현님이 작성하셨던 코드일겁니다.
당시에 제가 봤을때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었거든요. 그에 반해 제가 작성했던 코드는 좀 조잡했구요…;;
마치 저는 누더기 옷을 입고 있는데, 새로산 비단 옷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을 본 느낌이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