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고의 장점은 내 블로그의 글을 내가 관리한다는 것!!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서비스형 블로그를 사용할 땐 내가 생산한 콘텐츠 또는 글이 내 것이 아닐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어떤 업체를 비난하는 글을 내 블로그에 적었을 때 서비스형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해당 업체에서 블로그서비스 업체에 강력하게 항의하면 내 글을 동의 없이 비공개로 돌리거나 삭제하기도 한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블로그 운영자에게 그가 생산한 콘텐츠의 소유권 및 사용권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티스토리 측에서 마음대로 내 글을 가위질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내 글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에 대한 책임과 권리가 모두 나에게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형 블로그의 경우엔 책임은 있지만 권리의 절반은 서비스 업체에서 가져간다는 것과 비교한다면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한마디로 내 블로그에선 내가 어떤 말을 하건, 어떤 소리로 떠들건, 모두 내 마음이라는 것이다.
서비스형 블로그에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다 어떤 상황에 의해서 글이 삭제되거나 비공개로 전환된 후 메일로 사유를 통보받은 일들을 겪어본 블로거들이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티스토리에서는 문제 관계가 발생하면 당사자가 직접 나에게 통보해 주어야 하고 삭제나 비공개 전환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내 맘대로라는 것이다.
물론, 음란물 유포나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했을 경우엔 서비스형 블로그나 티스토리나 모두 블로거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는데, 서비스형 블로그에선 서비스 업체에서 처벌받기 전에 미리 끊어주는 완충재 역할은 할 수 있겠으나, 내 글을 그들의 잣대로 가위질하고 판단하는 게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 티스토리도 서비스형 블로그의 범주 안에 속할 수도 있으나, 내 생각엔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으나 설치형블로그에 더 가까운 성격 때문에 위의 글에선 서비스형 블로그와 별개의 블로그로 적어보았다. 만약 이런 것이 없었다면 동안의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해왔던 내가 굳이 티스토리로 이사를 감행할 리 없지 않았겠는가…
최근에 티스토리에 초대장이 다시 한번 풀려서 티스토리로 옮겨오거나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자유로운 곳이랍니다^^ㅋ
서비스형보다는 좀 더 자유롭죠 ^^;
저도 그 점을 티스토리 최고의 매력으로 꼽고 싶습니다^^ㅋ
티스토리 넘 좋아요. ㅎㅎ
저도 즐겁게 사용하고 있답니다^^ㅋ
티스토리 초대장이 충전되었길래 파코즈에서 다 돌렸답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 깨어있는 이유는 밤새 술을 먹었기 때문이랄까… ;;;;
자야겠습니다. ;;
밤새 술을 드시다니.. 낮 시간동안 주무시겠군요.ㅎㅎ
아참, 파코즈에 들렀다가 라온수카이님이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하는 글을 보았었습니다. 저도 파코즈에서 초대장을 구하시는 분께 하나 나눠드리긴 했습니다^^ㅋ
자유로운건 좋은데 자유라는것도 문제점은 있지요.자기주장만 옳다고 주장하는 찌질이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심지어 이번에 발생한 아나운서 노현정씨 욕질사건까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인가요?(하하)
자유로운 발언을 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그에따른 책임도 뒤따르니, 나중에 그것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책임을 지게 되겠죠^^ㅋ 사이버 수사대에게 쫓기는 몸이 될지도..ㅎㅎ
요즘엔 “…이게 다 노주현(?) 때문이다.”라는 말도 간간히 보이더라구요. 노주현씨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ㅎㅎ
전 서비스형 블로그를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그런 불편을 느낀적은 없었어요.
어쩌면 말씀하신데로 내가 글을 써도 내글이 안된다는 압박?때문에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해왔던것 같습니다.
연구실의 Ip를 이용해서 설치용 블로그를 사용하는 환경적인 요소도 있었겠지만요
서비스형 블로그가 가위질이 좀 심한편이죠.
블로그 서비스중에 나름 자유로운 편이라는 이글루스에도 가위질은 존재한다니 더 말할것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