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삽화가 들어가듯이, 관련 이미지를 첨부한 블로그나 의미없는 짤방1)이 들어간 블로그의 글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잠깐동안 쭈욱~ 생각 해 봤는데,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텍스트만 길게 나열된 블로그는 웬지 지루하다. 글 자체가 재미 있고 독자의 관심사라면 긴 문장도 부담없이 읽어 나가겠지만, 웬지 무거운 주제와 어려운 글이 길게 기록되어 있다면 접하는 순간 읽기에 부담이 느껴진다.
그래서 사용하는 방법이 관련 이미지의 첨부나 짤방의 삽입이다. 모니터를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이미지와 제목이다. 제목에서 무언가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첨부 이미지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 첨부 이미지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글 읽기를 유도하기도 하며 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도 한다.
관련된 이미지를 넣기 힘들다면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멋진 짤방이라도 한개 넣어 주어라. 긴 글을 보고 부담을 느끼다가도 짤방을 보고 자극받아서 글을 한번 읽어 볼 수도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제목으로 사람들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을 썼다간 경우에 따라서 낚시라는 지탄을 받기도 한다.
책에 들어가 있는 삽화들도 독자들의 글읽기를 유도하기 위한 역할과 이해를 돕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신문역시 사진이 함께 들어있는 이유가 무었이겠는가? 다만 책의 경우 삽화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을 경우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양으로 조절해야 한다.
예문 : 이 사진은 짤방임. (출처: 네이버 오픈사전)
글만 좍좍 쓰면 너무 읽기가 힘들긴 하더군요. 다만 약간 진지한 글에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글을 아기자기하게 잘 쓰면 굳이 짤방이 필요하지는 않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포스팅에 짤방 뿐만 아니라 배경음악도 자주 넣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멀티미디어 지향의 블로거이시군요^^ㅋ
저도 배경음악도 한번 고려 해 봐야 겠습니다.
짤방!
좋은거 하나 배우고 갑니다. 올드앤뉴에 보낼법한 단어인데요.. ^^;;
leezche님!! 아직까지 짤방을 모르고 계셨다니….OTL
사실 저도 짤방이란 단어를 안지는 얼마 안됐답니다..ㅎㅎ
짤방의 유용성이란..ㅎㅎㅎ
일단 글쓰는 저부터도 이미지자료가 없으면
왠지 좀 어색합니다..ㅋ
워낙 짤방이미지에 적응되서 그런지
없으면 이상하더라구요..^^
저도 이미지가 첨부된 글을 선호하는 편이에요^^ㅋ
짤방이 짤림방지의 준말이라는 것도 아시죠?
디씨인싸이드 게시판 문화에서 나온 말이라 저 개인적으로는 비호감 단어이기도 하구요…
아 그리고 싸인펜님이 딱 생각난 포스트가 있습니다.
http://www.sigistory.com/tt/140
참고하십쇼~ ^^
링크 감사합니다. 아까 게임방에 갔을때 잠깐 봤었는데, 이제 집에 들어 왔으니 한번 자세하게 살펴 봐야 겠는걸요^^ㅋ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짤방’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몰랐었습니다…;; 제작년엔 KIN도 몰랐었고 OTL도 몰라서 전부 검색으로 찾아봐야 했을 정도니까요.
저도 비 호감 단어라고 느끼고는 있지만, 많이들 쓰는 단어 같던데 공부해서 뒤쳐지지 않으려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