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태터툴즈 1.0버전이 등장했을때 그전까지 블로그에 남겼던 기록들을 모두 박살내고 버리면서까지 블로그의 업데이트를 감행 했었다. 그 때 나를 그렇게 만들었던 것은 내 정신속 깊은 곳에 어느 순간부터 자리잡고 계셨던 “최신병“이라는 분이었다.
이번에도 “최신병“이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꿈틀대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하루종일 블로그를 붙잡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예전의 그것 처럼 대규모의 업데이트가 아닌 1.0대 버전 사용자들에겐 “안정화 버전” 그리고 클래식이나 그 이전버전을 사용하시던 분께는 “업그레이드 버전”이었으므로 1.0대 버전의 블로그 툴을 사용하고 있던 나에겐 예전의 모험적인 업그레이드는 아니었다.
태터툴즈 업그레이드 작업은 크게 어려운게 아니었으므로 짧은 시간안에 해결!! 다만, 혹시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직접 수작업으로 백업을 한번 하느라 약간의 시간 소요!!
더불어 하루종일 인터넷을 뒤지면서 윈도우즈XP의 차기 버전인 “비스타”에서 기본 글꼴로 사용 될 “맑은 고딕”폰트를 찾으면서 보냈다. 한글 폰트로서는 클리어타입이 적용된 폰트가 없었는데 “맑은 고딕”이란 폰트는 영문폰트처럼 클리어타입이 적용이 된단다. 단지 그것 하나 때문에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찾아냈다.
결과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폰트!!’ 이며, 블로그에도 기본 폰트로 적용을 해 두었으니 방문하시는 분들 중 “맑은 고딕”폰트를 설치하신 분께선 “맑은 고딕”으로 표시가 될껍니다. (추가. 현재는 맑은고딕 폰트설정이 해제되어있습니다.)
이상 하루종일 혼자 삽질했던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