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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를 취미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입문용 우쿨렐레 추천

우쿨렐레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제가 구입해서 사용 중인 우쿨렐레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입문용 우쿨렐레 추천하기에 알맞다고 생각 되어서요.

우쿨렐레는 소리가 예쁘고 배우기 쉬워서 많은 사람이 취미로 선택하는 악기입니다. 초보자가 우쿨렐레 입문을 위해서 가장 처음 하는 고민이 적당한 입문용 우쿨렐레를 선택하는 것인데요. 악기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우쿨렐레 종류

“우쿨렐레에 종류가 있어?” 라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쿨렐레도 크기와 소리가 다른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바리톤이 있습니다.

  • 소프라노(Soprano): 가장 전통적이고 표준적인 우쿨렐레 크기로, 밝고 경쾌한 소리가 특징입니다. 작은 크기로 인해 휴대성이 좋고, 초보자에게 인기가 많아요.
  • 콘서트(Concert): 소프라노보다 조금 더 크며, 소리가 더 풍부하고 크기 때문에 손가락을 놓기가 더 편합니다. 초보자와 중급자 모두에게 적합해요.
  • 테너(Tenor): 콘서트보다 더 크며, 더 깊고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소리의 깊이와 볼륨 때문에 전문 연주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 바리톤(Baritone): 우쿨렐레 중 가장 크며, 기타와 비슷한 튜닝을 사용합니다. 따뜻하고 깊은 소리가 특징이며, 기타 연주자들이 우쿨렐레로 전환할 때 선호하는 크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입문하는 초보자들은 소프라노와 콘서트 중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입문용 우쿨렐레 고려사항

우쿨렐레 가격

초보자의 입문용 제품이기 때문에 첫 고려 사항은 가격이었습니다.

다른 악기들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쌀수록 악기의 소재와 소리가 더 좋아집니다. 하지만 초보자에겐 너무 비싼 고급 악기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직 잘 다루지도 못하니까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의 우쿨렐레를 찾게 되는데요. 싼 가격의 우쿨렐레를 찾다 보면 플라스틱 재질의 우쿨렐레도 보입니다. 아무리 초보자의 입문용 악기를 찾는 것이지만 플라스틱 재질의 우쿨렐레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가 목재 우쿨렐레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우쿨렐레 악세서리

우쿨렐레 연주를 위해선 우쿨렐레와 함께 필요한 여러 악세서리들이 있습니다.

보관을 위한 가방이 필요하고 조율을 하기 위한 튜너가 필요합니다. 목에 매고 연주를 위해서는 스트랩도 필요합니다. 필요할 것 같아 보이는 악세서리들을 추가로 구입하다 보면 생각보다 악기 구입에 지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악세서리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확인하고 필요한 것만 구입해야 합니다.

레브 콘서트 우쿨렐레 RU5CS

이제, 제가 구입한 우쿨렐레를 소개하려 합니다. ReVe(레브)라는 브랜드의 입문용 우쿨렐레 입니다.

레브 콘서트 우쿨렐레 RU5CS

쿠팡 레브 콘서트 우쿨렐레 RU5CS

5만원 대의 비싸지 않은 가격에 필요한 악세서리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도 기본으로 포함된 악세서리 외에 추가로 구입한 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사진과 함께 제 우쿨렐레를 소개 합니다.

우쿨렐레에 스트랩을 연결하면 목에 걸어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랜덤 색상으로 제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쿨렐레 상판은 측판, 후판과 다르게 밝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운드 홀 주변에는 장식이 그려져 있고 안쪽에 모델명이 쓰여있는 조그마한 나무 판이 붙어있습니다. MADE IN CHINA라고 쓰여 있어서 중국생산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 생산 제품이 아니라면 이 가격대에 판매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우쿨렐레 예비 스트링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다 줄이 끊어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교체할 일이 적으니 예비용으로 가방 주머니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넥은 휨 없이 곧게 잘 뻗어 있습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거칠거나 마감이 안 좋은 부분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코드를 잡고 연주할 때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 정도면 저렴한 가격을 생각 했을 때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헤드에는 ReVe라고 브랜드명이 쓰여 있습니다. 구성품에 들어있는 스트링 와인더는 헤드에 있는 튜닝페그에 꽃아서 줄을 감을 때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조율 때에는 스트링 와인더 없이 손으로 조금씩 돌려가며 조절 합니다.

클립형 튜너 입니다.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악세서리 입니다.

헤드에 클립을 찝어 둔 상태에서 우쿨렐레 현을 튕기면 줄 번호와 함께 지금 줄의 조율 상태가 표시 됩니다. 사진 처럼 “4 G”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4번째 줄을 튕겼고 G음에 맞춰야 한다는 표시 입니다.

문자 바로 위에 디지털 바늘이 표시 되는데, 줄을 튕기면서 바늘이 가운데 위치하도록 맞춥니다. 바늘이 왼쪽으로 가 있으면 줄이 느슨하니 조금 더 감아야 하는 것이고, 오른쪽에 바늘이 있다면 너무 팽팽하니 조금 풀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용 해 보면 금방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우쿨렐레 튜닝

우쿨렐레를 처음 받은 날 튜너를 사용해서 조율을 마치고 간단한 코드 들을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연습하려는데 조율해 놓았던 줄들의 음이 모두 틀어져 있었습니다. 다시 조율해서 연습하긴 했지만 ‘튜닝 페그가 품질이 떨어져서 줄이 조금씩 풀린 건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우쿨렐레 줄은 나일론 재질로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줄이 조금씩 늘어나며 음정이 낮아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줄이 늘어나고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 1~2주 정도는 매번 조율 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입문용 우쿨렐레 추천

지금은 매번 조율 작업을 하지 않고 소리가 이상하게 느껴질 때 가끔 한 번씩 튜너를 이용해서 조율해 주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우는 코드도 늘어나고 조금씩 실력이 늘고 있습니다.

입문용 우쿨렐레를 고민한다면 “레브 콘서트 우쿨렐레 RU5CS”를 추천합니다. 적당하고 저렴한 가격에 입문용으로는 부족하지 않은 소리와 품질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우쿨렐레 구입 고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우쿨렐레 종류-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바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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