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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어지고 의욕도 떨어지고..

1.
  이번 학기가 시작 되면서 세워놓은 몇 가지 일들이 하나도 되질 않고 있다. 답답답답답…;;
자격증 취득 문제가 첫번째인데, 현재 계획했던 모든 일에서 손을 놓고 있다. 아무것도 하질 않고 있다.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라는 생각만 머릿속에 멤돌고 있고 정작 생활은 반대되는 일들만 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일단은 자취방으로의 이사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 탓으로 생각하고 생활할 가구며 집기들을 모두 들여 놓으면 상활이 나아 질 것이라는 기대로 조금 더 버텨 보기로 한다.

2.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학기 초엔 의욕이라도 넘쳤지만 지금은 생활 자체가 나른해 져서인지 몰라도 수업에 대한 관심도도 많이 떨어졌다.

  내 생활에 자극제가 필요하다.
혼자뛰는 마라톤은 좋은 기록을 얻기 힘들고 지루기만 하다. 여렷이 함께 골라인을 향해 뛰어가는 경기를 하고 싶은데, 참여 하는 선수가 없다. 앞치락 뒤치락 경쟁 하면서 나를 자극 해 줬으면 좋겠는데…

  작년에 같이 경기뛰던 친구넘들 다 어디 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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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

  1. 제 포스트에 공감하신다는 느낌을 참 인상깊게 남겨주셔서 혹시 했더니 역시 싸인펜님도 봄의 무기력증에 걸리셨군요.
    어서 의욕을 다시 충전할 어떤 계기를 만나야 할텐데 그리 쉽게 나타나지 않네요.
    단지 시간이 약이라는것은 좀 마음에 안드는데 말이죠.
    얼른 다시 의욕 찾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 저도 작년겨울쯤에 BODY FOR LIFE 란 책을읽고
    올여름엔 몸짱이다… 라고 했었는데.
    한것도 없이 벌써 여름이 다가오네요..
    요즘 알콜섭취량만늘어서 더 망가져버리는..
    하지만 이렇게 생각했을떄라도 늦지않았겠죠. 🙂

    1. 벌써 5월달이 되어버리니, 답답합니다..;;
      몸짱 프로젝트는 아직 늦지 않았으니 멋진 성공 기원합니다^^

  3. 아핫!! 힘내세요!
    동료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가장 큰 걸림돌이자 경쟁자는 바로 자신아니겠어요?

    1.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 자신을 이겨내 보겠습니다~ㅋ
      이런 마음이 들게 한 제 자신이 가장 큰 걸림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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