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잘 해봐야 소용없다.

긴글 2006.11.02 15:41
"프로그래밍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고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아무리 높아도
다 필요 없는거다!!"

  입사면접 볼 때 무조건 전부 다 할줄 안다고 얘기하고 어떻게 해서든 입사만 성공하고나면 만사 OK!!

  일단 입사는 했으니 뒤늦게 실력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어도 회사의 입장에선 쉽게 잘라버릴 수 없으니 그냥 능력에 맞는 쉬운 일을 시킨댄다. 그리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읇는다'라는 말처럼 회사에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실력은 늘지 않겠는가. 게다가 필요에 의해서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다시 교육도 시켜줄텐데. 결국 2~3년 정도 시간이 흐르고나면 뭘 좀 알고 입사한 사람이나 아무것도 모르고 구라쳐서 들어온 사람이나 실력은 비슷해 진다고 한다.

  어딘가에서 읽었던 내용인데, 아무래도 이 말이 너무나도 맞는 말 같아서 더욱 가슴이 답답해 진다. 어짜피 회사 들어가면 회사에 필요한 것들을 전부 교육시켜 줄텐데... 걍 무식하게 입사하기 위해 실력만 키워보겠다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쓸데없는 짓을 하는것인가....OTL

  어짜피 차이는, 똑같이 입사는 성공한다고 가정 한다면 입사 할 당시에 아는게 없으니까 조금 쫄아서 들어오고 다른 한명은 좀 아니까 덜 긴장하고 들어오는 것 차이밖엔 없을텐데.. 어짜피 회사에서 배우면 똑같아 지니까...

  이런 젠장.....OTL

걍 프로그래밍 공부하는거 때려치고 화술같은거나 좀 배워둘까??
군대에서도 이빨만 잘 까도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데,
회사라고 뭐 별거냐...
말 잘하고 재미있는 친구가 이쁨받는거지 뭐...ㅜㅜ

FUJIFILM | FinePixS2Pro | Manual | Pattern | 1/180sec | F/8.0 | 0.00 EV | 79.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5:10:11 16:59:42

<그냥 노가리만 잘 까면 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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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onisland.net 크짱 2006.11.02 15:53 신고 수정/삭제 댓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게 없는건 아니죠.
    다만, 님께서 되려는건 개발자가 아니라 코더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코더는 경력이 쌓여도 금방 티가 납니다 =_=;;
    아무튼 좋은 성과 있으시길.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6.11.03 14:44 신고 수정/삭제

      그렇겠죠?? 코더와 개발자는 차이가 나는거겠죠??
      크짱님 말씀에 위로가 되고있습니다..ㅜㅜ

  2. Favicon of http://semix2.cafe24.com semix2 2006.11.02 16:36 신고 수정/삭제 댓글

    ^^ 힘내세요~
    좋은 개발자는 분명 빛이 날거에요!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6.11.03 14:46 신고 수정/삭제

      빛나기 위해 그냥 하던대로 계속 해봐야 겠습니다.
      그냥 저 이야기를 듣고 갑작스레 답답해져서요..ㅜㅜ

  3. 찐, 2006.11.02 17:22 신고 수정/삭제 댓글

    우린 실력으루 승부하자구요 ㅋ

  4. Favicon of http://wooyoon.net 흰우유 2006.11.02 18:55 신고 수정/삭제 댓글

    저런 심각한 포스팅마저도
    노가리가 맛있게 보이는 난.... ㅡ.ㅡ^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6.11.03 14:47 신고 수정/삭제

      흰우유님을 위해 다음번에도 재미있는 사진들 준비해야 겠습니다^^ㅋ

  5. Favicon of http://www.ohyung.net Ohyung 2006.11.02 23:10 신고 수정/삭제 댓글

    오늘 교수님께서 취업을 하게되면 몇년동안은 그저 테스트만 한다고 하시는 말씀이 기억남네요...
    토익을 몇백점 맞든 결국 나중엔 다 같아진다는 엄청난 비화를 말씀해 주시는걸 듣고...
    아...... 일단 들이대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6.11.03 16:34 신고 수정/삭제

      그런 이야기를 듣고나면 참 허무해지지 않습니까?
      도대체 입사하기 전까지의 노력을 왜 해야 하는지도 허무해지고 말이죠..
      ㅜㅜ그래도 힘내야 겠죠?

  6. Favicon of http://www.mediamob.co.kr 미디어몹 2006.11.03 18:26 신고 수정/삭제 댓글

    싸인펜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등록되었습니다.

  7. 흑룡 2006.11.03 18:47 신고 수정/삭제 댓글

    토닭토닭....ㅠㅠ

  8. adnoctum 2006.11.04 09:59 신고 수정/삭제 댓글

    그러나 차이는, 잘 하는 사람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입사할 수 있는 확률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6.11.04 15:42 신고 수정/삭제

      헉!! 당연하면서도 생각치 못했던 부분을 집어주셨습니다!!
      그렇군요... 입사할 수 있는 확률!!

  9. Favicon of http://www.aprilwind.pe.kr airis76 2006.11.07 12:55 신고 수정/삭제 댓글

    대기업은 일단 뽑아다가 자체적으로 교육시켜 쓰겠단 주의라
    프로그래밍 무용론이 나올 법 합니다. 학점 잘 받고, 영어 좀 되고,
    프리젠테이션에 능한 사람이 훨씬 유리하겠죠.

    하지만 즉시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라면,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어서 애를 먹는게 현실입니다. 요즘엔 프로그래밍 쪽이
    3D 업종으로 낙인찍혀선지, 관심들도 없어 하는 것 같고.. 이런 추세로
    몇년만 가면 몸값은 보장되겠군 해서 내심 반갑긴 합니다만;;

    암튼 어느정도 개념있는 회사라면 말발에 넘어갈리가 없다고 봅니다.
    경력자가 아닌 이상 자체 시험도 보고, 기술적으로 따지고 들텐데요.
    당장 뽑아다가 못굴리면(?), 다른 팀원들이 떠앉는데 대충 뽑을리가 없지요.

    개발자와 코더의 차이가 참 애매한데.. 학교다닐때 심각히 고민하던 기억이;;
    운영체제와 알고리즘등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을 베이스로, 어떤 환경이나 언어로
    개발을 하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정도일까요? 언어는 하나에
    능통하면 새로운 언어는 금방 습득하니깐, 굳이 다국어를 준비할 필욘 없습니다.
    전자가 훨씬 중요하죠.

    말이 길었네요; 암튼 걱정하지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ㅎㅎㅎ.
    (그러나 회사와서 고생안하려면, 영어회화 정도는 기본이라는거 -_-)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6.11.07 20:15 신고 수정/삭제

      개발자와 코더라...
      받아쓰기가 가능한 사람과 글짓기가 가능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어렵네요..;;

      아참, 영어가 많이 부족한데 큰일입니다..ㅜㅜ

  10. Favicon of http://mahoutskai.pe.kr Poisoner 2006.11.08 15:24 신고 수정/삭제 댓글

    헤헤헤 싸인펜님 댁에도 들렀습니다.
    전 현역으로 뛰고있는 프로그래머입니다. (뭐....실제론 개발자죠.)

    프로그래머는 말씀하신대로 두종류로 분류가 됩니다.
    코더와 개발자. 코더는 절대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없습니다.

    시스템이나 업무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전체적인 설계가 가능한 사람.
    그런 사람들을 개발자라고 하지요. 코더는 음..... 역시 받아적는 사람들이죠.

    솔직히 프로그래밍 아무리 많이하더라도, 요즘엔 메뉴얼이 워낙 좋으니까요.
    회사 내부에 있는 소스족보나 계보만 있어도 그냥 웃으면서 코딩이 가능하니까요.

    그러니 개발자를 노리셔요! 코더는 절대로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없어욧.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6.11.09 02:05 신고 수정/삭제

      Poisoner님 방문 감사합니다^^ㅋ

      적어주신 댓글이 제게는 너무나 도움이 되는 말씀들 뿐이네요. 꿈은 꾸고 있지만 경험 해 보질 못해서 개발자들의 생각과 생활들을 항상 궁금해 하는 청년이다 보니 현직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글들은 어떤 방향으로던 제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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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Google에서 스카웃 제의가!!

긴글 2006.03.23 01:27
 구글 한국 블로그를 통해 스카웃 제의가 왔습니다.(물론 저를 스카웃 한것은 아니나, 제 맘대로 생각해 버렸습니다^^)

  이 친구들 다 알만한 사람들이... 직접 내 블로그에 찾아와서 방명록에다 글하나 냄겨 두면 해결 될것을 번거롭게 공식 블로그에 글은 왜 올렸대??ㅎㅎ

  국내(서울)에서 근무하게 될 분야는 대부분 마케팅, 행정 분야이고 제가 관심 있어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마운틴뷰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영어는 필수(!!)이겠군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 커크랜드 / 뉴욕/ 산타모니카 근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있는 구글에서 차세대 검색엔진 개발에 참여할 우수한 엔지니어를 찾고 있습니다. 구글 엔지니어링 팀은 최첨단 정보 복구 알고리즘, 다량의데이터 및 빠르게 증가하는 사용자 인구, 다양하고 참신한 검색기능을 다루는 것과 관련된 이슈 등 여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무질서한 웹 정보 정리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자격:
  • 컴퓨터 과학 학사 혹은 석사 학위 소지자. 혹은 그에 상응하는 자.
  • 수년간의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자.
  • 흥미있는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이 있는 자.
  • Unix/Linux 혹은 Windows 환경, C++ 개발, 분배 시스템, 기계 학습, 정보복구, 네트워크 프로그램밍 및/혹은 대규모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경험자 우대.

아쉽게도 전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것이 하나밖에 없군요.
2번째 항목의 '흥미있는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이 있는 자.'
오직 열정!!!

  뭘 믿고 구글만 바라보고 있는지 원....;;
  전, 자격을 갖추기 위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언제가 될진.....;;;)

  혹시 구글이라는 회사에 관심이 있고, 더불어 자격까지 갖추신 분께선 이력서 한통 때려보죠! 밑져야 본전 아닙니까^^

  더불어 제 블로그에서 이 글 읽으시고 가셔서 이력서 넣으셨다가 입사 성공하시게 되면 밥 한끼 쏘셔야 할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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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구글, 블로그, 입사
  1. Favicon of http://www.expj.net expj 2006.03.23 15:59 신고 수정/삭제 댓글

    흑....
    구글.. ㅠㅠ
    애플만큼 들어가고 싶은 회사인데.. 엉엉 ㅠㅠ
    저런데서 일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전 제 전공이 컴퓨터가 아니라 너무 아쉬울 뿐이네요 ㅠㅠ
    컴퓨터프로그래밍이 진짜 하고싶은데 말이죠 ㅠㅠ

    저런건 꿈도못꾸니... ㅠ흑

    • Favicon of http://signpen.pe.kr/blog 싸인펜 2006.03.24 10:39 신고 수정/삭제

      저도 완전 꿈만 꾸고 있어요...;;;
      예전에 제가 쓴 글에도 적어 놨는데, 구글의 "정문 경비"라도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ㅋ

      구글에서 꼭 프로그래머만 뽑는게 아니라 마케팅, 회계, 디자인 등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사람을 뽑으니 expj님도 저와 함께 구글에 입사꿈을 꾸어요~

  2. Favicon of http://iamrobin.net 로빈← 2006.03.23 23:24 신고 수정/삭제 댓글

    어헉.. 엄청난 연봉이 예상됩니다.. ㅡㅡ;

    • Favicon of http://signpen.pe.kr/blog 싸인펜 2006.03.24 10:40 신고 수정/삭제

      정말 구글에 들어가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항상 꿈만 꾸고 있습니다ㅡ.,ㅡ;

  3. Favicon of http://expj.net expj 2006.03.24 11:05 신고 수정/삭제 댓글

    ㅠㅠ흑흑
    마케팅 회게 디자인 ㅠㅠ 흑 ㅠㅠ

    전 화공과라서 구글하고 전혀 상관이 없어 걱정이군요 ㅠㅠ
    컴과 부전공이라도 할까 생각입니다 ㅠㅠ
    싸인펜님 블로그 엄청 재미있는 글이 많군요 ㅠㅠ

    • Favicon of http://signpen.pe.kr/blog 싸인펜 2006.03.25 12:45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ㅜㅜ

      사실은 저도 전공과 관계 없이 "오직 열정"에만 모든걸 올인한 상태라... 하하하ㅡ.,ㅡ;;;

  4. Favicon of http://iamrobin.net 로빈← 2006.03.25 02:54 신고 수정/삭제 댓글

    13차까지의 면접이 있고, 13차 면접은 전화 인터뷰라고 합니다. (본사 임원과)

  5. Favicon of http://raonsky.com 라온수카이 2006.03.25 11:47 신고 수정/삭제 댓글

    만약 13차까지 패쓰해버리시면 이제 더 이상 싸인펜님을 볼 수 없게 되는 건가요? ㅎ

    • Favicon of http://signpen.pe.kr/blog 싸인펜 2006.03.25 12:49 신고 수정/삭제

      하하^^ 하지만 전 아직 지원자격을 갖춘게 없어서요..;;

      하지만 만약, 제가 13차까지 패스하게 된다면 이곳이 아닌 '구글 한국블로그'에서 뵐 수 있게 될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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