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최고급 반지를 주었습니다.

공개일기 2006/07/10 01:00
저녁때쯤 잠깐 경탱이와 만나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함께 팬시점을 구경하면서 그녀가 공부하는데 필요한 볼펜을 사 주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데이트를 마치고 헤어질 무렵...

볼펜을 산 기념으로, 그녀가 예전에 제게 반지를 준적이 있기에 오늘은 제가 그녀에게 반지를 주었습니다. 예전에 그녀가 내게 주었던 반지를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주고 싶었는데 수도없이 참아 왔습니다.

오늘은 안되겠다는 마음이 마구 들어서 그녀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주었습니다.

그녀에게 반지를 주었습니다.(클릭)


그러나 그녀는 나와 마음이 다른가 봅니다.
오늘 구입한 볼펜으로 바로 제 손등을 이렇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일까요? 아니면 저와 다른 어떤 마음이 들어서 일까요.

집에 돌아온 후 손등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낸 지금도 약간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 흔적을 볼 때마다 가슴이 메어옵니다.

그녀는 제게 이렇게 했습니다.(클릭)

그리고 나선 제게 가슴아픈 한마디를 남기더군요.
"억울해..."


제가 그녀에게 반지를 준 오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아직까지도 손등의 흔적을 볼때마다 가슴이 메어집니다ㅜㅜ

경탱아, 이 글 보고 있니??

그래도 난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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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yn 2006/07/10 01:16 수정/삭제 댓글

    두 분의 사랑 너무 멋져요 ^^* 항상 즐거운 시간 되세요~

  2. 골빈해커 2006/07/10 01:38 수정/삭제 댓글

    으하하 ㅜㅜ)=b

    • 싸인펜 2006/07/10 12:43 수정/삭제

      전 가슴이 메어집니다..ㅜㅜ
      오늘에야 볼펜자국이 없어졌네요...ㅋ

  3. durumee 2006/07/10 01:46 수정/삭제 댓글

    너무 재밌습니다!! 그런데 다 보고나서 자연스레 시선은 옆 카테고리로 가서 커플 카테고리를 누르는 순간 저는 무방비 상태로 염장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 잘 보고 웃었다가 가슴이 쓰린 이유는 뭘까요, 아무튼 두분 너무 재밌게 만나는 연인 같아서 부럽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 싸인펜 2006/07/10 12:44 수정/삭제

      durumee님 위험한 지역에 손을 대셨군요...;;
      감사감사 합니다^^ㅋ

  4. kose 2006/07/10 02:05 수정/삭제 댓글

    저도 여자친구 만나면 손에 낙서장난 해봤는데..
    잼있더군요..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 싸인펜 2006/07/10 12:46 수정/삭제

      그냥 낙서만 잠깐 하면서 놀면 괜찮은데, 쓸데없이 경쟁 붙어버리면 그날은 둘 다 손이고 팔이고 스케치북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ㅎㅎㅎ

  5. 오르프네 2006/07/10 03:01 수정/삭제 댓글

    ...-ㅁ-)b 최곱니다.

  6. 비밀방문자 2006/07/10 12:29 수정/삭제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싸인펜 2006/07/10 12:47 수정/삭제

      난 일어나 있지롱~^^ㅋ
      자기, 오늘 비 오는데 우산을 잘 챙겨갖구 댕기는거지??

  7. 라온수카이 2006/07/11 18:44 수정/삭제 댓글

    무심코 올블에서 어제의 추천글을 눌렀을 뿐인데... 눈에서 눈물이... ㅠ.ㅠ

    • 싸인펜 2006/07/11 23:19 수정/삭제

      이럴려고 포스팅한 글은 아니었는데...;;
      슬퍼서 우는건가요?? 아니면 재미있어서 우시는건가요??
      궁금궁금~

  8. RStone™ 2006/07/12 23:56 수정/삭제 댓글

    ^^;;
    위험지역이었나요?
    예쁜사랑하시네요. ^^
    소소한 일상 같으면서도 재밌습니다..ㅎㅎㅎ

    • 싸인펜 2006/07/13 23:27 수정/삭제

      재미있으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ㅋ
      이제 손등에 흔적도 깨끗하게 지워졌네요.ㅎㅎㅎ

  9. 미스티 2006/11/12 00:07 수정/삭제 댓글

    우연히 보고갑니다..두분의 사랑이 부럽네요..
    한때 그랬던적이있었죠..휴

    • 싸인펜 2006/11/12 02:33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ㅋ
      한때 그랬던적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때의 짝과 함께하고 계시지 않으신가보네요.

      좋은 인연 만나실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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