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나가기 좋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아이들과 야외에서 가지고 놀기 좋은 비눗방울 장난감을 구입 했습니다. 어제 야외에서 시운전(?)을 해 보고 간단한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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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틀링 버블건
개틀링건 모양의 비눗방울 총을 샀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비눗물로 인한 고장도 없을것 같은 디자인이라서 끌렸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그릇에 비눗물을 따라서 총구에 비눗물을 묻히고 방아쇠를 당기면 비눗방울 발사! 구조와 사용법이 간단합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버블건을 몇 개 가지고 있는데 기존 제품은 사용하고 나면 총구쪽에 비눗물이 조금씩 고이게 됩니다. 총구를 위로 향하게 하거나 들고 뛰어놀다 보면 총구의 비눗물이 조금씩 총의 뒷 부분이나 손잡이쪽에 흘러 들어가게되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보통 손잡이쪽에 배터리가 위치합니다.
오래 사용하려면 총구를 윗쪽으로 향하지 않게 사용하거나 비눗물이 조금씩 총구에 고이면 닦아주어야 하는데 놀면서 매번 챙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총구가 조금만 위로 향해도 조금씩 흘러 가거든요.
개틀링 버블건 장점과 단점
장점
– 가격이 저렴합니다. 시중에 전동 버블건들 중 가장 저렴한 것 같습니다.
– 관리가 수월합니다. 비눗물 공급통이 총에 붙어있지 않고 쏠때마다 직접 총구에 비눗물을 묻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모터나 건전지에 비눗물이 흘러 들어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 다 놀고나서 정리가 쉽습니다. 비눗물을 담았던 그릇과 총구에 비눗물만 닦아내면 됩니다. 가지고 놀다 그냥 두어도 금방 마르는 양이기때문에 그늘에 잠시 두었다가 마르면 집에 가져오면 됩니다.
–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이게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점
– 한번에 한발씩 발사. 비눗물 공급 구조물이 총에 없기 때문에 쏠때마다 총구에 비눗물을 찍어줘야 합니다. 한번 쏘면 다시 총알장전(?)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이동하면서 놀 수 없습니다. 매번 비눗물을 묻히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눗물을 모아둔 접시 근처에서만 놀 수 있습니다.
비눗방울 놀이 후기
실컷 놀기 위해서 비눗방울 리필 물도 잔뜩 가지고 오늘도 또 나갑니다. 비눗방울 놀이를 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비해 아이들 만족도가 높은 버블건.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