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손에 넣을꺼야

공개일기 2007.06.02 17:25

  내 꿈이 참 허무맹랑하지? 내 능력으로 과연 가능하기나 한 것일까?

  그래도 난 하늘만 바라보며 걸어갈꺼야. 땅만 보며 걷는다면 참 쉽지. 땅에 있는 돌을 줍는 것은 참 쉬우니까. 하지만 내 꿈은 돌을 줍는것이 아니라구. 대부분의 사람들이 땅만보며 걸어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돌을 주워. 그 사람들 중 큰 돌을 줍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힘을들여 큰 돌을 줍는 것 보다 작은 조약돌은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을꺼야.

  내 꿈은 하늘의 구름을 내 손에 넣는거야. 무척 허무맹랑하지? 그래서 난 구름이 있는 하늘만 보고 걸어가. 땅을 보진 않을꺼야. 땅을 보게되면 구름보다 가까이에 있어서 훨씬 손에넣기 쉬운 작은 돌에 마음을 뺏겨버릴지도 몰라. 바닥의 돌을 보게되면 하늘의 구름이 너무 멀게 느껴져 버리거든.

  때로는 하늘을 날고 있는 새들이 부러울 때도 있고, 큰 나무위를 뛰어다니는 다람쥐들이 부러워질 때도 있어. 나도 그들처럼 하늘을 날고 큰 나무위를 뛰어다니고 싶어. 더 높이 뛰고 날 수 있을 때 까지 노력할거야. 내 꿈은 언제나 구름이었으니까.

나무


  분명 하늘의 구름은 잡지 못할지도 몰라. 하지만 구름을 향해서 높이 뛰려고 노력하다 보면 분명 내 손에 닿는 나뭇가지라도 손에 넣을 수 있겠지. 바라보는 방향은 언제나 하늘! 땅을 보기 시작하면 나뭇가지조차 얻을 수 없어. 땅에서 주을 수 있는 나뭇가지는 하늘을 향해 뛰던 사람들이 더 높은곳에 있는 것을 얻기 위해서 버린 가치없는 나뭇가지라구.

  하늘을 보고 노력하는 자만이 내 손에 닿을 높이의 기회라는 나뭇가지가 다가왔을때 그것을 잡을 수 있고, 나뭇가지로 인해 하늘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거야. 꼭 하늘까지 닿을 수 없다 하더라도.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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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고민, 고집, , 장래희망
  1.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drzekil 2007.06.03 21:46 신고 수정/삭제 댓글

    아.. 그냥 좋군요..
    저도 예전엔 구름을 향해 뛰었던것 같습니다만...
    다시한번 초심을 찾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양대 2007.06.10 20:27 신고 수정/삭제 댓글

    사진 값은 주고 올리시죠 ㅋㅋ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7.06.10 20:35 신고 수정/삭제

      사진이 잘 나와서 말이지..ㅎㅎ
      사진 값은.... 내가 담배한갑 살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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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고마웠다. 이젠 안녕~

공개일기 2007.03.04 04:36
  난 무척이나 고집이 세다. 정말 심각할 정도로 고집이 세다. 그래서인지 한번 보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다시는 보지 않는다. 오늘이 처음이 아니라 오래전 부터 쭈욱 그래왔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쭉 봐왔던 친구들과 오늘 나만의 방법으로 이별을 고했다.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앞서 말했듯이 난 고집쟁이 이다.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우습게 보일지는 몰라도 나만의 세계가 있고 나 만의 정의가 있다. 나 만의 정의라는 잣대에서 기울어지거나 벗어나면 난 그걸로 안녕이다. 굿바이....

  그러고 보면 난 참 매정한 놈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걸..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 왔으니까.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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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고집
  1. Favicon of http://chaekit.com/wany/ 와니 2007.03.04 11:36 신고 수정/삭제 댓글

    저도 고집 세고 일단 맘 먹으면 절대 맘 안돌린답니다..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7.03.04 21:16 신고 수정/삭제

      와니님도 그런 면이 있으셨군요^^ㅋ
      보통은 이런 고집이 드러나는 일은 없는데 한번 틀어지기 시작하면 끝나버리죠..;;
      사람이 유연해야 하는데, 안좋은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가 않습니다..ㅜㅜ

  2. Favicon of http://rukxer.net/ Rukxer 2007.03.04 21:31 신고 수정/삭제 댓글

    음? 무슨 일이 있었나요;;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7.03.04 22:44 신고 수정/삭제

      조금 속상했던 일이 있어서 넉두리 처럼 남겨본 글입니다.
      지금은 마음이 가라앉아서 평온해 졌답니다^-^

  3. Favicon of http://ruhaus.com 루돌프 2007.03.05 16:55 신고 수정/삭제 댓글

    저도 한번 등돌리면 안보는 성격이라.. -_-ㅋ
    뭐 자기 멋대로 남의 생각 추측하려는 사람도 싫고..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7.03.06 16:11 신고 수정/삭제

      루돌프님도 고집쟁이파(?)이셨군요^^ㅋ
      이놈에 고집.. 좀 꺽어야 편안하게 살 수 있을텐데 쉽지가 않네요...

  4. 익명 2007.03.06 17:57 신고 수정/삭제 댓글

    고집인가요? 사랑이 없는게 아닐까요?
    인간은 본래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걸 망각한게 아닐까요?
    친구들을 버린다...라....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늦지 않았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ignpen.net 싸인펜 2007.03.06 20:58 신고 수정/삭제

      댓글에도 적었는데, 당시에 속상해서 넉두리처럼 적었던 글입니다^^ㅋ
      지금은 친구들과 잘 해결된 상태랍니다. 저는 좀 꽁한 구석이 많은 성격인데 친구들이 워낙 털털하고 성격좋은 녀석들이 많다보니 먼저 풀어주던걸요. 지금은 이런 글을 적은게 살짝 후회도 되구요.
      걱정해주시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왕이면 익명의 댓글이 아니었으면 좋았을뻔 했어요^^ㅋ

  5. Favicon of http://raonsky.com/tt/ 라온수카이 2007.03.07 11:42 신고 수정/삭제 댓글

    저는 인간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는 "것"들과는 상종을 안하는 편입니다. 옆에 있던 말던, 말을 걸던 말던 상관을 안하죠... 그냥 "것"일 뿐이니...

  6. Favicon of http://wooyoon.net 흰우유 2007.03.07 17:56 신고 수정/삭제 댓글

    좋은 친구들이네요.
    그래도 고등학교 친구들만큼 좋은 친구도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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