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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뽐뿌!!

요즘 꾸준이 맥에 대한 뽐뿌를 받고 있습니다. 얼마전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맥미니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 지금은 맥 구입에 대한 플랜이 머릿속에 거의 완성단계입니다.
맥북
expj님이 알려주신 정보로 kmug라는 맥 커뮤니티 사이트의 장터를 몇 일동안 모니터링 하면서 머릿속에서 지름에 대한 오만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저렴하게 매물이 나오는 제품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PPC 맥미니와 아이북 정도가 있었습니다. 저렴하다 해도 수중에 돈이없는 저로서는 당장은 어려운 금액이지만 어짜피 지를 것이라면 저렴한 PPC로 구입을 할까, 조금 투자해서 듀얼코어 인텔맥으로 갈까 고민끝에 인텔맥으로 마음먹었습니다.

맥북 구입 계획
면밀한하고도 용의주도한 싸인펜의 계획도(사실은 빈틈 투성이)

현재 상황은 맥 구입 플랜의 초기단계인 ‘집에 공기계로 남아있는 휴대폰 팔기’입니다. 휴대폰이 적당한 금액에 팔리게 되면 다음 단계는 ‘노트북 매각’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2단계에서 제 수중에 들어온 돈이 맥북 구입에 적당한 금액까지 모여 있다면 2단계에서 최종단계인 ‘맥북 지름’의 단계로 넘어가게 되고 만약 부족하다면 3단계인 ‘플레이스테이션2 및 게임소프트 매각’의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어지간 하면 3단계 이전에 구입이 가능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건 지금은 맥 구입 플랜의 1단계에 돌입해 있습니다.

잠깐이나마 PC에 맥을 설치해서 사용하면서 맥의 ‘Spotlight’에 반해서 ‘윈도우즈에서 Spotlight를 구현하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다가 ‘구글데스크톱’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Spotlight보다 더 강력하긴 하지만 무언가 2%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구글데스크톱’을 설치하니 여러 위젯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맥의 대시보드기능까지 더불어 수행하고 있긴 한데,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윈도우즈에 만족을 하게 되는것이 아니라 맥이 더 땡깁니다.

구글데스크톱
대략 이런 느낌으로 쓰고 있습니다. 지금 제 PC의 데스크톱 우측을 캡쳐한 그림인데요. 월페이퍼까지 맥 OSX의 그림을 쓰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맥의 뽐뿌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경탱이를 만나도 ‘매킨토시’노래를 부르고 다녀요..ㅜㅜ

오늘 수원에 있는 경기도 도청 근처를 지나가면서 ‘Apple Center’라고 쓰여진 간판을 봤는데 ‘애플스토어’는 아니고 대체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간판에 애플 로고도 그려져 있던데요. 예전엔 지나다녀도 보이지도 않던 간판들이 맥 뽐뿌를 받고있는 상황에선 한번에 눈에 띄네요.S


17 개의 댓글

  1. 당구 처음 배울 때는 자려고 누워도 천정이 당구대로 보인다는..ㅋㅋ
    그런 심정이시겠군요. 부디 이루시길..

    1. 그러고 보니 제 계획은 모두 물건 파는것 밖에 없네요..ㅎㅎ

      계획과는 살짝 다르게 부모님과의 협상시도도 있었으나 냉정하게 거절당했습니다..ㅎㅎ

  2. 저도 맥북..프로 지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의 방법을 놓더라도 대답은 ‘NO’…!
    다행히 아이북이라도 있지만.. 그나마 정말 다행입니다..! 싸인펜님도 꼭 맥북 구입하실 수 있길 기원해드립니다…!

    1. 아이북을 가지고 계셨군요!!
      아이북도 12인치 모델이 무척이나 끌렸는데, 듀얼코어도 느껴보고 싶고 하다보니 맥북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도 방학중에 꼭 구입을 해서 학기중엔 맥북을 쓰고 싶은데 말이죠.

  3. 그냥 ppc로 가시고 mac 테마를 까시는건.. 힘들겠군요.
    저는 지금 질러놓은거에 ‘일단’ 만족합니다만, 맥북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항상 합니다 🙂

    1. 지금 많이 고민중입니다. 맥을 가지고 놀고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는게 요즘 가장 재미있는 놀이가 되어버렸어요. ㅎㅎㅎ

  4. 저는 뭐.. -_- 아이북이나 질러볼까;;;
    솔직히 애플 싫어하는 기업중에 하나긴 한데.. (저는 마소 좋아합니다;;ㅋㅋ)
    맥은 왠지 한번 써보고 싶고.. (리눅스처럼 그냥 호기심..;)

    1. 자금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아이북 하나 질러보심이…..;;;;
      저도 처음엔 리눅스처럼 호기심이었는데, 지금은 간절해 져버렸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절 이렇게 만들어버렸을까요..ㅜㅜ

  5. 제 친구도 맥북을 쓰기 때문에, 저도 맥에 관심이 있는데요..
    역시 LCD 디스플레이가 다르더군요… 처음엔 저도 모르게 와… 했다는.
    제 친구는 겸용으로 사서 주로 윈도우를 쓰는데, (디자인 작업할 때만 맥)
    저의 경우는 드는 걱정이.. 맥북이 예쁘긴 하지만서도
    불법SW를 많이 쓰는 현실에서 맥용SW를 자유롭게 구할 수 있을지…
    글고 맥이 XP보다는 인터페이스가 다소 불편하거나 생소한 부분이 있고…
    워드나 오피스 관련 파일의 데이터 호환 문제도 걱정이 되고…
    그런 문제는 그냥.. 제 기우일 뿐인가요? 궁금.. @.@

    1. 저도 아직 제대로 사용해 본적은 없어서 정보가 부실합니다.
      맥용 SW는 구입을 하거나 어둠의 경로에서 구해야 하는데, 의외로 잘 찾아보면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워드나 오피스같은 경우엔 맥용 ‘한글’과 ‘MS오피스’가 있기는 한데 데이터 호환은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제품의 포맷이니 아마 호환성 문제는 없을 듯 한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인터페이스의 경우엔 조금만 만져보면 금방 적응은 가능하겠더라구요. 물론 윈도우즈와는 많이 다른 부분들이 존재하긴 하지만요.

      일단, 제가 지르고 나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정리해 드릴게요^^ㅋ

  6. 핑백: 라디오키즈@LifeLog

  7. 저도 자금 부족으로 구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다행히 여기선 Futureshop 이나 Bestbuy 에서 12,24,36개월 할부를 해주기 땜시..아마 곧 장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ps. 어둠의 자료..공유할까요 (((( ㅡ,.ㅡ)

    1. 오옷!! 할부 땡기는데요~
      일단 저도 3개월 할부로 구입할 예정이긴 합니다. 2개월치 대금만 모아진다면 바로 지르고 마지막 1개월치는 천천히 모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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