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봤습니다!!

나의 잡상 2006/10/06 22:31
  추석을 맞아 작은집 식구들과 가족들 이렇게 영화를 한편 보고왔습니다. 얼마전에 영화 '타짜'를 보고나서 추석때 가족영화로 볼게 없어서 고민하던 중 '라디오스타'를 보기로 마음먹고 영화를 보러 출발!!


  역시 '타짜'는 가족들과 보기엔 무리가 있었고 남은 후보작으로 여러 영화들이 있었지만 결국엔 라디오스타를 선택했습니다.

  • 우리들의 행복한시간  => 너무 기분이 처지는 영화라 제외
  • BB프로젝트               => 성룡영화는 너무 뻔하다라는 작은아버지의 반대
  • 가문의 부활               => 이젠 너무 식상한 코미디영화라 제가 탈락시킴
  • 잘 살아보세               => TV에서 예고를 볼때부터 재미없어 보임
  • 구미호 가족               => 역시 재미 없을것 같고 존재감이 없는 영화
이런 이유로 라디오스타가 선정되어서 보았습니다. 여러 블로그에서 라디오스타가 괜찮다는 평도 있어서 좀 더 플러스된 요인도 있었습니다.

  초반 도입부가 어찌보면 좀 식상한 배우진(박중훈, 안성기 라인) 때문에 지루하게 느껴진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용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내용에 끌리게 되더라구요.

  대부분 영화에서 느꼈던것 처럼 이 영화도 박중훈, 안성기씨가 아니었다면 안되겠다싶게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한없이 망가지는 안성기씨의 연기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전체적인 내용은 잔잔한 감동이 있으면서도 즐겁습니다.


  즐거운 이유중에 하나가 안성기씨의 망가지는 연기와 더불어 노브레인, 이친구들이 있어서 더욱 그랬던것 같네요. 역시 배우가 아니니만큼 처음봤을땐 연기가 좀 어설프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자꾸 볼수록 이 시끄러운 친구들이 영화에서 감초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중간중간 노브레인이 노래를 부를때마다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영화에서 노브레인 보컬의 걸걸한 허스키보이스가 멋지다는걸 새삼스레 느껴버렸습니다^^ㅋ

  하지만 감초가 너무 과하면 안되듯이 까메오로 등장한 김장훈씨, 임백천씨 말고 다른 연예인들이 더 등장했으면 영화가 질이 많이 낮아질뻔 했습니다. 아무래도 배우가 아니다보니 이 사람들 나왔을때도 노브레인 첫 등장처럼 연기가 어설프다는 느낌이 확 들어버렸으니까요. 더 많이 등장해버렸으면 예전의 '긴급조치19호'처럼 되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위기감이 엄습해 왔었습니다.



  여튼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작은어머니와 어른들의 평도 '괜찮고 재미있었다'였고 저도 재미있게 보았으니 말이죠. 다만 사촌동생 도영이(5살)만이 영화보는 내내 지루해 하더군요. 5살 도영이의 평은 얼마전에 개봉했던 '카(Car)가 더 재미있다'였습니다. 요 근래에 잘만들어진 좋은 영화들을 많이 보게 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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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라디오스타, 영화,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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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랙백 발송지 : lunamoth 4th 2006/10/07 03:23 삭제

    제목 : 라디오 스타 Radio Star (2006)

    2006.09.27 개봉 | 12세 이상 | 115분 | 드라마,코미디 | 한국 | 국내 | 씨네서울 이문세의《별이 빛나는 밤에》혹은 신해철의《음악 도시》마지막 방송을 들으며, 이제 또 하나의 시대가 끝나 가는..

추석이닷!!

공개일기 2006/10/03 00:06
  어쩌다 보니 추석연휴를 일찍 시작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추계(秋季)방학처럼 긴 시간동한 휴식할 수 있는 여유를 얻었습니다. 다만 이 긴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것 같아 두려울 따름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책을 주문한게 있는데 이 책이 좀 일찍 도착했더라면 집으로 명절보내러 오면서 들고와 짬짬히 읽으면서 공부를 했을텐데, 책이 예상보다 늦게 배송되는 바람에 추석 연휴를 다 보내고 나서야 저와 첫 대면을 할것 같습니다. 마음막 먹으면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사실 책을 일찍 받았더라도 공부를 했을꺼라는 보장도 없지만... 기분이라는게 있잖아요..ㅎㅎ 그래도 뭐 하나 들고있어야 든든한데말이죠. 그냥 노는것하고 책이라도 들고 노는것하고 그 미묘한 차이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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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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