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el 레이블? 라벨?
나의 잡상 2007/01/12 16:21 오래 전 부터 마음속에 '찜' 해 두었던 휴대폰이 두가지 있었다. 하나는 모토로라의 '레이저' 그리고 또 하나는 LG 싸이언의 '초콜릿'. 마음속에 '찜'은 해 두었으나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인해서 항상 입맛만 다시고 있었는데 최근에 '초콜릿'의 후속작인 '초콜릿 II 블랙라벨'을 번호이동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공식 명칭은 블랙라벨, 미국인은 블랙 레이블, 일본인은 브래끄라베루
웬지 머릿속이 환하게 밝아졌다. 예전에 GUI컴퍼넌트들의 이름을 읽을때 Panel을 '판넬'로 읽고 Label을 '라벨'로 읽었던 나와는 다르게, 모든 사람들이 '패널'과 '레이블'로 발음하는 것을 보고 그 후부터 의식적으로 고쳐서 말할때가 많았다. 예를 들면,
"그... (머릿속엔 '판넬'이 떠올랐지만 다시한번 생각) 패널 위에다가
(또다시 머릿속엔 '라벨'이 떠올랐지만 다시한번 생각) 레이블을 얹으면 돼"
이런 식으로 말을 하기에 앞서 머릿속에서 한 번의 필터링을 거치다보니 말하는게 늦을 때가 많았다. 실수로 발음이 나와도,
"그 판넬말야... 아니.. 패널..."
이렇게 급하게 수정을 했었다.
오늘 초콜릿II 블랙라벨을 보면서 갑작스레 떠오른 나의 잡상..
PANEL
미국인 = 패널
한국인 = 판넬
일본인 = 판네루
LABEL
미국인 = 레이블
한국인 = 라벨
일본인 = 라베루
미국인 = 패널
한국인 = 판넬
일본인 = 판네루
LABEL
미국인 = 레이블
한국인 = 라벨
일본인 = 라베루
결론은, 그동안 내가 한국인으로서는 정확한 오리지날 발음을 해 왔던것으로 밝혀짐. 오늘 잡상의 정리는 이것으로 끝. 음하하하S
이미지 출처 : JUNE - 초콜릿폰2 블랙라벨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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