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워 엘프

재미있어욧! 2006/02/14 03:01

90년대 중반 매직 더 게더링이 국내홍보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을때, 매직 더 게더링에 대해 소개되는 잡지의 그림엔 항상 이 카드가 있었다.
라노워 엘프 이외에 거대화, 시반 드래곤, 서풍의 매 등등(한글판 이름 기준) 꼭 소개하는 내용에서 빠지지 않는 카드들이 있었다.
그 몇몇 종류의 카드 중에서 다른 카드들은 빠져 있더라도 꼭 빠지지 않는 카드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라노워 엘프라는 카드이다.

라노워 엘프같이 가격대 성능(?)이 좋은 커먼 카드들은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최근에 나온 에디션에도 라노워 엘프는 제명(?)되지 않은 채 이름을 날리고 있는 듯 싶다. 물론 최근 에디션에서 일러스트는 바뀌어 있다. 얼마전 웹서핑을 하면서 우연히 최근 에디션의 카드 그림을 봤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분명 에꾸눈은 아니었던 듯 싶다.
녹색 마나 하나로 소환되어 1/1이라는 기본 생물에 더불어 탭할 시 녹색 마나를 하나 더 첨가해주는 이 엄청난 능력은 첫턴에 숲을 내려놓고 라노워엘프 소환 후 다음턴에도 숲을 내려놓게 되면 두번째 턴에서 뽑을 수 있는 마나가 무려 3개가 된다. 라노워같은 녀석덕에 유난히 크리쳐가 많은 녹색덱에서 빠른 시간내에 거대 생물을 불러낼 수 있게되는 작지만 강력한 카드이다. 물론 흑색 카드중에 어둠의 의식이라는 흑색마나 한장으로 3개의 흑색마나를 뽑아내는 인스턴트 카드가 있긴 했지만, 정확하진 않지만 최근 룰에선 이녀석이 금지카드 목록에 들어간듯 하다.(첫턴에 마나 무한 증식으로 시작하자마자 거대 생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카드 이름은 당시 한글판의 이름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실, 영문판의 이름은 스펠링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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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스런 해골

재미있어욧! 2006/02/14 02:50

마침 집에있는 4TH, 미라지의 'Restless Dead'라는 카드를 스캔해 봤다.
Restless와 Dead가 모두 형용사라 어찌 한글로 표현하기가 힘든데, 구지 직역하지면 "끊임없이 죽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한글판의 '악착스런 해골'이라는 의역도 썩 나쁘지는 않다.

4판과 미라지판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일러스터가 다르다보니 첫눈에도 보이는 그림의 차이이고 두번째는 카드 설명에 보이는 문구가 틀리다는 것이다.
미라지판에 써있는 내용을 짧은 영어능력으로 번역해 보자면..

"리치의 계승자들은 종종 죽은 후의 그들이 오히려 사람이 아니기에 감사한다."

제대로 된 해석인지는 모르겠다. 영어문장 그대로의 해석이 너무 어색해서 약간은 의역했지만 의미가 맞는지는 잘....;;;


이녀석들이 가끔 도움이 되는것은 역시..
소환되어서 공격을 하는것보단 상대방의 비행능력이 없는 거대생물의 공격에 대해 몸으로 때운 후 다시 살아나는것 정도...;;;

사실 잘 쓰이지 않는 커먼 카드이기는 하나 종종 게임에 참여하면 상대방에게 있어서
'Regenerate'라는 능력은 여간 껄끄러운것이 아니다.

오랫만에 보는 매직 더 게더링 한글 4판의 한글폰트가 너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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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게더링

재미있어욧! 2006/02/14 02:45

<Magic The Gathering>

사진에 카드는 게임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기념카드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이 카드는 친구가 그냥 준 카드인데 특이해서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중학교시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CG(Trade Card Game) 매직더 게더링
(96~7년 정도였던걸로 기억함)

게임에 한참 관심을 갖고 있을때라 게임잡지에서 너무 많은 광고를 했던 이 카드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었고, 어마어마한 돈을 카드에 쏟아 부었다..;;

중학생일 당시에 이 카드의 가격이 결코 만만한가격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카드를 구입하다보니, 결국 주변에 같이 카드를 모았던 친구들도 약 100만원 정도씩은 카드에 투자를 한것 같다.

나우누리 동호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도 출전해보고, 참 많은 기억들이 있다.

IMF가 터지면서 수입되는 카드인지라 달러화의 환율변동에 이 카드는 즉각 반응했고 결국은 수만은 국내 유저들이 떠나갔다. 카드 구입 비용이 감당이 되지 않았기에..

한 셋트의 카드를 구입하게 되면 커먼, 언커먼, 레어 가 일정 비율로 정해져 카드가 들어 있었는데, 셋트안에 좋은카드가 들어 있을지 또는 그게 아닐지는 랜덤이었다.

카드에는 각각의 시세가 있어 좋은 레어카드의 경우엔 한장에 몇천원씩에 현금으로 거래도 됐었다. 만원 이상의 카드도 종종 있었던걸로 기억되는데, 카드가격이 이정도라면 결코 중학생이 가지고 놀기에 부담이 되었을법 한데 현재 그당시 고가의 카드들이 책상 서랍에 꽤나 남아있는걸 보면 위에 적은 100만원은 결코 구라가 아니라는게 증명이 된다..;;;

트레이드카드였으니 현금 또는 카드끼리의 트레이드가 있었다.

가끔 그때 수집했던 카드앨범을 보곤하는데 당시에 블랙로터스라는 이름의 초창기 카드가 300불 정도의 가격에 해외 매니아들 사이에서 거래된다는 이야기때문에, 혹시 세월이 지나면 수집해 두었던 레어카드가 고가에 매니아들에게서 거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때문에 아직도 이 카드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카드 하단부에 출시년도가 95년 이전 카드들도 꽤 있으니 벌써 10년이 지난 카드들이구나..

당시에 NBA농구카드처럼 스포츠카드들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난 이게 더 좋아서 관심이 안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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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매직 더 게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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