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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날려먹다…ㅠ.,ㅠ

network servers on an enclosure
Photo by Sergei Starostin on Pexels.com

태터툴즈 정식버전이 나왔을때 웬지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기가 조심스러웠었다.
뭔가 조심스러운 느낌에
‘조금 기다렸다 초창기에 발생될 문제들이 어느정도 해결되면 그때 업데이트 해도 늦지 않아..’ 라고 최신버전을 느껴보고픈 마음을 추스리고 버텨 보았건만..

이놈에 최신병이 도졌는지..

소프트웨어도 최신버전,
전자제품도 최신,
하드웨어 펌웨어 마저도 최신버전의 새로운것들을 느껴보자는 정신이 뼈속까지 길들여져 있던 터라..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업데이트를 실패했다는 글들을 보고서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말에 딱 하루 참고 바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던것이다…;;;

태터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않아 뭐가 뭔소린지도 잘 모르면서 이것저것 뚝딱뚝딱…
너무 많이 봐 왔던 업데이트를 실패했다라는 글들이 너무 걱정되어 기존에 블로그가 있던곳이 아닌 다른 위치에 새로운 버전을 테스트로 설치해 보고 시도하려 했으나..

어느새 나역시 기존 블로그에 덮어쓰기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어짜피 이럴꺼면 하루는 왜 참았나…;;;;

뭐, 말할 필요도 없이 기존에 글들은 다시 볼 수 없었고.. 그나마 따로 가지고 있던 글들만 새 블로그에 다시 올렸다.

방대한양의 데이터 베이스는 아니었지만..
잃어버린 내 글들 보다, 다른분들이 들어와서 남겨주셨던 덧글들과 방명록이 더 아깝게 느껴졌다..;;;

아… 답답한 새벽이다….;;;


12 개의 댓글

    1. 소나무님 감사해요^^
      그 전에 블로그도 댓글이 많은편이 아니라 그냥 들르셨다가 남겨주는 블로거님들의 댓글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었는데..
      새로운 블로그에서 댓글은 소나무님이시네요^^

    1. 혹시, RStone님도 희상자이신가요??ㅜ.ㅜ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어떻게 손쓸 방도가 없었습니다.
      슬픔에 젖어 있습니다…

  1. 여기도 한글은 안 먹히네요…^^;
    한글이 되는 분들이 많은걸 보니
    TT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서버측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의외로 간단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ㅎㅎ

    1. RStone님 한글문제 해결되시면 어떻게 해결되신건지 저도 좀 알려주세요.
      우선 저도 서버측에 문의글을 남겨야겠군요^^

  2. 저는 업그레이드 해볼까 하다가…
    제가 호스팅을 받는 80포트쪽에서는 아직 테스트중이라고 해서 2주일가량 걸린다네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3. ^^; 아직 디비는 살아 있을껍니다. 테이블을 전혀 다르게 쓰니까요..
    살릴 방도가 있긴한데 좀 어렵구요. 한쪽 데이터가 자꾸자꾸 쌓여 가면, 어느 한쪽은 버려야 하니 , 아예 처음 결정하신대로 가시는게 속편하답니다. 저도 테터 1.0을 10번도 넘게 깔았다가 지웠다가.. 했답니다 그래서 결국은 아직 클래식으로 사용중.

    1. 그냥 태터 1.0버전을 쓰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그간 리퍼로그에 봇들이 그렇게 왔다갔다 하더니, 다행이도 MSN검색페이지에서 저장된 페이지로 제가 썼던 글들이 몇개 걸려나오네요^^
      요것들 다시 편집해서 올리고, 검색에도 걸리지 않는 글들은 포기해야죠 뭐…;;;
      그리고 1.0버전을 결정하면서 클래식 DB테이블을 모두 삭제해서 이젠 완전히 빠이빠이네요ㅜ.,ㅜ
      클래식버전이 더 안정감이 느껴지지만, 블로그메인에 태그모음이 나타난다는게 너무 큰 매력으로 다가와서요..;;;
      (1.0버전부터 태그모음 나오는것 맞죠??)

    1. RStone님 댓글을 읽고나서 문제가 해결된걸 알았습니다.

      아직 어떤 문제였는지 제가 알지를 못해서 호스팅업체 게시판에 어떤것이 문제였는지 질문글을 올려놨거든요..
      RStone님 블로그도 들러봤는데.. 완벽하게 해결이 되셨군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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